[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oleinl (임영희) 날 짜 (Date): 1995년08월30일(수) 09시04분48초 KDT 제 목(Title): 서비스 안주.. 어제 친구랑 술을 한잔(?) 마셨다... 주인이 바뀌었는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 서비스였다... 게다가 사람은 왜 이리 많은지... "오늘.. 무슨 날이야?? 왜 이렇게 사람이 마너??" 이상하다... 금요일두 아닌데.... 우리는 본격적으루다가 과일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하하하.. 주위를 둘러 보니 여기도 과일안주.. 저기도 과일 안주.. 웃겼다... 음.. 이집은.. 아무래도 과일안주가 켐인가부다....근데.. 나온거 보니 모 별거 없었다... 암튼 열심히 마시고.. 술이 다 떨어진 무렵.. 그러니까.. 내잔과 친구의 잔에 한 반잔 정도가 나아 있을때... 갑자기 식탁위에 무엇인가가 턱 올려지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하하.. 웬 오징어와 땅콩... 시키지도 않은 안주가 나왔다.. 서비스래나 모래나... 그래서 친구와 난 눈물을 머금고 맥주를 한병 더 시켰다.. 에구.. 서비스 안주만 없었으면 쫌 덜마시는건데.. 암튼.. 서비스가 해가 될때두 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