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grium (화요일) 날 짜 (Date): 1995년12월17일(일) 22시29분52초 KST 제 목(Title): 겨울바다에 다녀와서.. 무언가.. 해결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를 난 하고 있었나 보다.. 밤이 되어 도착한 부산에서.. 밤을 새고 해 돋이를 보았다. 날이 흐렸기에 해는 보이지 않았지만.. 내 마음속엔 해가 떠올랐을런지도 모른다.. 밤바다.. 파도소리.. 마음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무언가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바다를 본다고 해서.. 그러나 난 마음을 열었다. 나 자신에게.. 오리온이 보였다. 항상 겨울이 오는것을 오리온을 통해서.. 시리우스를 통해서..알아차리곤 하던 나였다. 오리온을 이번 겨울이 되어.. 처음 보았다. 시리우스의 오른쪽에 있는 희미한 별,.. 내가 사랑하는 별이다.. 나의 어머니 별이다. 바다에 다녀와서.. 난 무엇이 변했을 지도 모르고.. 전혀 변화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녀오길 잘했다.. 파도는 정말로 일곱번을 주기로 큰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았다. ******************************************************************************* * 화요일에 태어난 * * 그.리.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