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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kbm (진주목걸이)
날 짜 (Date): 1995년12월15일(금) 20시13분21초 KST
제 목(Title): 시험을 마치고....



  오늘 시험 2개를 봤다...

  아침에 학교에 갔을때...평상시 같지 않게 화장도 안한 애들의 초췌한 모습...

  동네 구멍가게를 가더라도 화장은 꼭 하고 간다는 애들이 웬일일까??...

  크리스마스 때문에 마음이 콩밭에 가서 공부가 안되더라고....누구는 남자친구랑 

  부산에 가길로 했다고 ....저마다의 계획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나는.......

  작년 이맘때를 생각해 본다...이맘때 뭐했더라?.....기말고사 기간이었고...내 

  첫사랑과의 이별을 막연하게나마 감지한 때...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그렇게 쉬운건 아닐텐데..내겐 .....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게 두렵고...좋아하게 될까봐 두려워지고...

  분명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괴로운 거구....미워하는 것도 괴로운 것일 거다..


  인간이기에 느껴야 하는 모든 감정..고뇌..희로애락에서 초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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