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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x)
날 짜 (Date): 1995년08월29일(화) 12시30분00초 KDT
제 목(Title): 무관심한 딸


이라고 아빠한테 핀잔을 받았다..

시딩엉아 생일축하해 주고

10시경에 집에 들어서는데.

대문을 열어주시던 아버지께서

"아이구!!!�
우리 딸래미..~~~ "

"아빠, 뭐 달라진거 없어?"

아무리 봐도 그대로인데
" 글쎄 모르겠어요.."

하면 들어와서 씻고..

우리 아빠가 막내딸이 들어오자
똑같은 질문을 하니.. 

"아빠 이발하셨네요. 그리고 염색도 하시구요, 맞죠? "

그러시면서 나보고
아빠가 자식들을 사람하는 마음의 10분의 1도 
못 알아 주신다면서... 서운해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아빠를 얼마나 사람하는데요?~~
그런뜻에서 양념 치킨 아니면 피자 사주세용~~!!

미운애 떡하나 더 준다는 엣말이 있다며
정말로 치킨과 피자를 사 오신다
우리 아빠에게 앞으로 관심있는 딸이 되어야징.
맛있는것도 사주셨는데..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가는 길에 큰 맘먹고
우리 아빠 좋아하시는 과일을 사가야 겠다.

그런데.현나는 어떻게 아빠 이발&염색한것을 그렇게 쉽게 맞추지?

정말 나는..
빵점 딸래미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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