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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une (잠자는공주)
날 짜 (Date): 1995년11월28일(화) 18시34분30초 KST
제 목(Title): 




아까 낮에는 너무 열받아서 죽는 줄 알았다...

학생회관에서 나가다가 야구를 하는 녀석들한테서

공이 날라와서 맞았다..

우씨..그 자리에서 족구들을 자주 하는데

저번에 그 축구공인지 피구공인지에도 맞았었다...

정말..

왜 계단 있는데서..사람들 있는데서 노는거지?????

게다가 팩차기라면 그래도 이해하겠지만 야구라니..

그 공이 어딜 날라가길 바라는거지????

사과를 하면 여기서 하면 위험한 줄 알고

그만 둬야 하지 않나???

사과만 하고 그대로 계속하더군..

정말 황당하다...

심지어 학생회관 안에서 팩을 차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가 예의에 대한 관념이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통로에서 그렇게 팩을 차면 어떻게

다니라는 건가.... 그 발길질을 피하든지 아니면

맞으라는건가...

열받아...




학교에 있다보면 정말 그런 일에 열받는 일이 많다..

다른 써클에서 기타를 아무말없이 빌려가서는 돌려주지 않는 일도 있다...

울 써클 기타를 사범대에 있는 진보학생연합인지 몬지

운동권 써클 이 가져간 것을 찾아온 일도 있다

사과 한 번 안 하더군..

오랫동안 잊어버린 기타를 총학생회실에서 찾아온 일도 

있다..역시 사과 한 번 안 하더군....돌려줄 생각도 안 했겠지...

심지어 기타를 망가뜨려놓은 일도 있으니까...



그러고선 무슨 학우사랑 어쩌구 저쩌구 외치는 걸 보면

기가 찬다....

우씨...





Je crois qu'il est inutile d'essayer de la fuir, car la guepe ne quitte 
guere les prairies....Laissons donc la Vie 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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