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erny (엔제리...) 날 짜 (Date): 1995년08월28일(월) 12시45분56초 KDT 제 목(Title): 샴푸가 상하남??? 어제 아빠가 머리 감으시구 나오시드니... "도대체... 상한 샴푸를 누가 사온거야??? 얼마나 오래된 걸 사왔으면... 거품이 안나냐... 내가 많이 쨔서 썼는데두... 거품이 안나.. 거품이... 이거~ 머리 괜찮을라나 몰라..." "아빠... 진짜 샴푸가 상했어요??? 어떤거 쓰셨는데요??? 샴푸는 안상할텐데..." "거기 있자나... 가서 봐라... 쓰구 그 자리에 놨뒀으니까..." 그래서 난 부랴부랴~~~(괜히 착한척하느라구...) 뛰어가서 보니까... 이거 웬일... 정말 창피해서 딴사람들한테 말두 못하겠다... 우리 아빤... 린스를 샴푼줄 알구 쓰신고다... 그래서 거품이 안났든건데... "아빠... 이거 린스자나요..." "그래??? 어쩐지 거품이 너무 안난다 했지..." 이론이론~!!! ... 물방울이 된 인어공주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