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jhwang (minky) 날 짜 (Date): 1995년11월25일(토) 16시13분37초 KST 제 목(Title): re]시간보내기 내 글에 내가 re를 달다니.. 흐~ 아까 그 글을 쓸 때만해도 나는 내가 이세상에 혼자 남겨진 거 같은 착각에 빠져 있었다 이 세상의 고민은 혼자 다 짊어진척하며 무게 잡고 있으니까 친구가 기분 풀으라며 점심 사줬다 점심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중간에 친구가 이랬다 "넌 분명히 내일되면 또 헤헤~거리고 다닐꺼다 내가 아는데.. 너는 고민하는 타입이 아니야" 아는 어쩌면 그런식으로 말을 할 수가 있냐고 화를 냈지만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다 벌써 헤헤~거리고 있으니 말이다.. 헤헤~ 역시 내 친구는 날 꿰뚫어 보고 있는거 같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걔는 다 받아준다 좀 유치한 행동을 해도 웃으면서 같이 호응해 준다 그런 친구가 있는데 혼자라고 생각하다니.. 또 집에 가면 가족들도 있는데!! 조금전에도 엄마한테서 메세지가 왔었다 머라고머라고 말한다음에 꼭 마지막 말이 "엄마는 은주 사랑한다~" 우리 엄마는 이 말을 가족들중에 나한테 밖에 안한다.. 히힛 아마 내가 혼자 떨어져 있으니까 특별히 신경써서 그런거 같다 친구가 코치를 해줬다 나는 어떤면에서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일을 너무 빨리 처리할려고 하는데 그러지 말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한다고.. 어쩌구저쩌구.. 걔랑 얘기하고 있으니까 내 앞날이 마구마구 환할 거 같은 느낌이 왔다 그리고 좀 있으면 오랜만에 합창단 모임에 간다 에구 좋아라~ 반가운 얼굴들 많이 보게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