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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11월23일(목) 01시22분57초 KST
제 목(Title): 


오늘 그를 화나게 했다.

약간은 의도적으로

난 항상 그에게 이해받길 원하고 그의 맘도 나와 같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것이 아주 어렵다는것역시 알고 있다.

내 맘을 헤아려 주지 못하는 그에게 문득 화가 났다.

그는 변덕스런 나에게 화가 났겠지.

하지만 그렇게 화가난 그보다 항상 내가 더 고통받는다.

아마 지금쯤 그는 간식을 먹거나 자신만의 고민에 빠져 있거나

후배랑 떠들고 있겠지.

이렇게 난 이런 글이나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데.

아마 논문때문에 열받아서 괜히 신경질을 부리는것이라고 생각하겠지.

참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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