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bwow (유령야요) 날 짜 (Date): 1995년08월26일(토) 22시30분46초 KDT 제 목(Title): 오늘 내리는 비는 미운 비 ... 난 비 맞는 걸 싫어한다. 전에 사람들이랑 있을때 난 비맞으면 가뜩이나 적은 머리카락 빠진다고 그랬더니 근처에 있던 모모양이 뒤집어지듯이 웃은 적이 있다. 난 전혀 웃길 생각없었다는거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 그렇지만 난 비오는 거리를 바라보는 것과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특히 잠잘 무렵에 밖에서 내리는 빗소리와 소나기 맞으며 걸어갈때 우산에 빗방울이 때리는 소리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요 며칠 동안 내렸던 비, 특히 오늘 내린 비는 미운 비다. 아마도 하늘에 있는 은하수가 비로 변해서 내리는 것인가보다. 그래도 여긴 지금은 비가 그쳤는데.. 그곳에도 비가 좀 그쳤을래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