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Oldlamp (봄바딜로) 날 짜 (Date): 1995년11월17일(금) 09시17분25초 KST 제 목(Title): 버스타고가다가졸아서종점가기 옛날에 한 번 그랬었다. 1년 전인가 술 많이 마시고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새벽 1시) 가다가 잠들어서 종점까지 갔더니 2시였다. 참고로 내 집은 일산에 있다. 그날은 비마저 추적추적 내려서 난 기분이 영 안 좋았으나 겨우겨우 택시 잡아타고 집에 성공적으로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제는 술도 안 마셨는데 종점까지 갔다. 한참 버스 속에서 (밤 10시 반) '대쥬신제국사'를 읽다가 일산(열병합발전소 정거장) 에 다와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종점까지 갔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 나은 것은 내가 이사를 그 동안 갔다는 것이고 그래서 종점에 훨씬 가까워 졌다는 것이다. 고로 난 집까지 걸어갔다. 별로 춥지 않았고 단지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아 외롭기는 했다. 뭐 여하튼 방향도 모르면서 걸어가다보니 집이 나왔고 (약 30분 걸음) mbc에서 시황제 하길래 고거 보다가 아 졸려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 잤다. 지금은 아침인데 그래도 졸리다. 무척... 하아암... %%%자기 자신만의 경험으로 옳다 하지 마오. s_whdong@cd4680.snu.ac.kr 옳다 하여 남에게 강요하거나 충고하지 마오. 내 했던 말 내 옳다 여겨 충고 하는 바이니 그대여 부디 귀에 담지 마소서. 부디 어여쁘소서... 하아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