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sjong (꿈과희망) 날 짜 (Date): 1995년11월16일(목) 12시17분01초 KST 제 목(Title): 학생들이 좋아하는 거... 내가 학교 다닐때 젤 좋을때는 교수님이 사정이 생기셔서 못오셔서 휴강을 할때...오시긴 하셨는데..일찍 일이 있어서 일찍 끝내주실때... 강의를 시작한지 벌써 두달이 넘었는데... 난 학생들에게 내가 학교다닐때의 그런 기쁨을 한 번도 준 적이 없다... 왜냐하면 이제와 생각하면 그건 순간의 기쁨이지만..이제는 후회스럽기 때문이다.. (이제 좀 나도 나이가 든거 같군...하긴 낼 모레면 삼십인데..우앙..) 그런데...어제는 학생들에게 내준 프로젝트 발표가 있는 날이었구..그래서 발표가 끝나면 강의를 조금만 하고 끝내려고 했다... 거기다가 평소에는 OHP film을 만들어가는데..어제는 Notebook PC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PC에서 바로 projection을 할 수 있어서 OHP film을 만들어가지 않았다.. 그런데...이 녀석들이 발표 준비를 하나도 해오지 않은거였다.. 거기다가...가지고 간 Notebook PC의 Adaptor를 잘못 가지고 간 거였다... 할 수 없이 충전된 거정도만 하기로 하고 강의를 시작하는데...5분도 안 돼서.. 충전이 떨어진 거였다... :( 결국....본의아니게..십분도 안 돼서...끝나고 말았다... 아..저 아이들은 나중에 내 나이쯤 되면 후회할텐데...지금 기뻐하는 것을... "사랑은 고통이 시작될 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멎을 때까지 하는 것이다." sjlee@saitgw.sait.sait.samsung.co.kr lsjong@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