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hoonya ( 쑤 냐 )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18시36분57초 KST 제 목(Title): 하루 하루가 잘도 간다.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또 많은 상황들을 겪게 되면서 항상 느끼는 건, 난 나고 결국 인생은 혼자 걷는 거라는 거. 때때로 외로움이 밀려 오고 지독한 고독에 빠져 멍하기도 한데, 뭔가 채워지고 만족될 수 있을거란 바램속에 날 누구에겐가 맡겨 봐도 결국 채워지는 건 없다는 거. 그냥 외로움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게 좋은것 같다. 세상속에 독립해서 물끄러미 바라보며 초연해 지는것 말이다. 겨울이 오고 점점 밤이 길어 진다. `허공속으로 들어가라. 의지할 곳 없고, 영원하며, 고요한 허공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