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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eannie (NeTI, NETi�€)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05시09분29초 KST
제 목(Title): 요즘 푹빠져 사는 노래들.



베를린 천사의 시라는 황당무계하고 지루하기도 한

영화의 도시배경에 어울리는 무겁고 칙칙한 노래들이

내 귀를 떠나지 않는다.

그 노래들의 주제는 소외된 도시에서의 무관심과 무심.

그리고 나도 그렇게 무감동한 사람이 되어간다.

어떤 녀석이 어쩌건 간에 "신경 안 써"를 외쳐대는 

턱시도를 입은 달,

"제발 기다리지 말란 말이야!" 하고 절규하는 코맹맹이 

녀석들. 

그니의 악몽을 꾸어대는 닉이라는 동굴에 뿌려진 나쁜 

씨앗들.

누구를 위해 울리는지도 모르는 여섯 개의 종을 울려대는 

그렇고 그런 녀석들.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첫눈에 사랑고백을 주저리주저리

해버리는 그 여자.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젊은 날의 이야기꾼 할아버지.

그리고 머리 위를 훽훽 날라댕기는 꺼먼 코트입고 머리 

묶은 녀석들의 날개짓 소리.

끊임없는 도시의 소음들이다.









하나님의 명칭들이 신적인 본질을 표현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부여하는 
이름들도 하나님이 아닌 것을 말하는 한에서만 하나님의 명칭이 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인식하고 말로서 부를 수 있는 모든 명칭 위에 
머물러 있다.              " 이 짐승아, 그게 무슨 잠꼬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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