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eannie (NeTI, NETi�)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04시57분44초 KST 제 목(Title): 이제사 깨달은 건데... 난 절대 초연해질 성격이 아니다. 하지만 절대 초연해 보일 수는 있다. 나의 이렇게 '초연해 보임'에 속은 사람도 여럿 봤다. 문제는 나는 초연한 것이 아니라, 관심이 없다는 거다. 그야말로 스칼렛만을 바라보던 남자가 스칼렛을 버릴 때 했던 심의에 걸렸다는 그 말이 나의 생활 신조일지도 모른다. "I don't give a damn" (From 'Gone With the Wind') 하지만, 설사 저것이 나의 생활신조라 할지라도, 어느 입사원서의 자기소개서에다 저 말을 써넣을 수 있을까? 결국 남는 건 남들에게 보이는 나 밖에 없는 걸까? 하나님의 명칭들이 신적인 본질을 표현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부여하는 이름들도 하나님이 아닌 것을 말하는 한에서만 하나님의 명칭이 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하여 인식하고 말로서 부를 수 있는 모든 명칭 위에 머물러 있다. " 이 짐승아, 그게 무슨 잠꼬대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