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ath ( 몽 쉐 르) 날 짜 (Date): 1995년11월05일(일) 17시57분35초 KST 제 목(Title): 사람들이 모인 자리 과 창립 동창회가 오늘 있었다. 처음 뵙는 선배들... 무지 많았다. 최고 학번인 86학번부터 87,88,89 정도 되면 몇 분은 안다. 여기 저기 흩어져서 모두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모두 지금의 위치가 자기 자리인양.. 잘 찾아가 있는 것 같고... 보기 좋다. 이런 선배들도 있었구나.. 하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분 과 이야기도 하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뭐 하고 계시는지.. 앞으로 약 일년후면 나두 어떻게 되어있을까? 갑자기 한숨이 나온다. 길을 정해 둔지 오래지만 오늘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건 왜일까? 여러 길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선배들을 보며 더 분발이 되는 생각은 별로 없고 한숨만 나온다. 웃고 떠들며 이야기 하면서는 몰랐는데 지금 갑자기 답답한 생각이 든다. 내가 정해 놓은 길이 과연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일까.. 아니면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아서 인가.. - 이런 생각도 들고.. 내가 생각하고 있던 길을 먼저가신 선배랑 잠시 이야기를 했다. 요즈음 무지 바쁘신가보다. 얼굴이 많이 안좋아 지신것 같기도 하고... 어디 아픈 사람 처럼.. " 선배 ..요즈음 바쁘시죠? " " 응.. 그래 좀 바쁘지.. 요즈음 생활이 반대야.. 낮과 밤이.. 후후후.. " 예전엔 이야기도 많이 했던 선배인데... 어떻게 하라는 길을 일러 주신 분인 데... " 너 3학년이지?.. 요즈음 열심히 하니 ? " 선배가 물어왔다. 그냥 웃으며.. " 뭐.. 그냥요.. " 그랬다. 음.... 일년후의 내 모습을 그리기란..... 몽 쉘 통 통 �짰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