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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abyPig (포키(POKI)�€)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03시33분36초 KST
제 목(Title): 오늘은 왜 이리도 기분이 울적한걸까?



지금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다.

그  빗방울들은 다 각자 의 길로 가기 위해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오늘 따라 외롭다.

오늘 같은 방을 쓰는 언니가.. 집에 내려갔다.

혼자 이렇게 자보는게 정말 얼만인가..

하지만 오늘 따라 외롭다. 

습관이란 정말 무섭다...

아니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그 생활에 젖어들어서 알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같은 방 쓰는 언니랑 벌써. 1년을 넘게 쓰고 있다.

서로 맞지 않는 점은 서로 타협을 통해서..

좋은 일은 서로 같이 기뻐하고.. 웃고, 하면서...

이렇게 바쁜 생활에서도 언니가 떠나 집에 내려 갔다는게 생각되어지고

무었을 할 것인가?? 하고 괜히.. 이리저리.. 뒤적 거리기도 했고... 

음악을 듣고.. 방  정리를 해도 .. 뭔가 없다는 이  허전함...


내가 살고 있는.. 지금 깨어 있는 이 순간에도.. 내가 느끼지 않고

그냥 스쳐지나는 것이 있다니...



오늘 따라 외롭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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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POKI =
=                                        DongDuck.  computer Science. 94     =
=                                        E-Mail : s4325014@202.20.11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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