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cilla (Priscilla) 날 짜 (Date): 1995년10월27일(금) 10시49분56초 KST 제 목(Title): 이..이..맹청아.. 오늘 랍도 늦게 끝나고 배는 엄청 고프고 혼자 저녁먹고..도서관에서 앉아있는데.. 으.. 몸이 공부를 거부하는거다.. 맞아..난 공부할 팔자가 아니라니까아.. 하면서 도서관을 나서서 집으로 향했다.. 전철역까지 도보로 도착을 해서 지갑을 여는데..어....엉.. 아니 내 전철표!!! 멍청하게 전철표를 어디다가 흘리고 온거다.. 아..참.. 이 맹청아~~~ 전철역앞 귀퉁이에서 가방을 뒤지면서 찾다가.. 나도 모르게 크게 외쳤다.. 으.. 챙피...( 여기가 한국이라면 그나마 나을텐데..) 어디다가 정신을 두고 다니는거냐?.. 갑자기 내 자신에게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그래도 맘을 가다듬고.. 지갑을 열어서 표를 사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중학교때.. 친구가 나보고 하던 말.." 맹청이 " 가 생각났다.. 그래.. 난 맹하고 멍청해.. 이렇게 나이를 먹고도.. 아직도..그래..^_^ ******************************************************************************* *여름밤에 소나기처럼 다가와 허락없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남은 마음마저****** *넘보고 있는 ....그래 모두를 차지하여라.*************************************** *******************************************************************PRISC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