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khma () 날 짜 (Date): 1995년08월24일(목) 23시28분27초 KDT 제 목(Title): 나..변태야 ?? 남들.. 다 그럴때.. 나만 안 그러면.. 변태인건가 ?? 남들 다 비온다구.. 우울해할때.. 나만.. 즐거워라~~ 하면.. 변태인건가 ?? 비만.. 오면.. 음.. 그래.. 사실.. 아픈 추억도 많아.. 떠오르는 상념들도 많구.. 하지만.. 맑은 해가 쨍쨍 뜨는 날에는 그런 기억들이 아픔으로 많이 자리하는데.. 비만..오면.. 코끝을 스치는 쟈스민차 향만큼이나.. 감미롭거든.. 이상하게.. 참.. 평범하고 평균치적인 삶을 살아온것 같으면서도.. 뭔가.. 꼭 다른 방향을 찾게 돼.. 남들은 오른쪽으로 하면.. 꼭 왼쪽으로 해 보려 하고.. 그러면.. 친구들은 그러데.. 변태~~라구.. -- 기분이.. 조금.. 우울하다.. 많은 비.. 많은 갈증을 해소해주는 비가 왔다.. 지난.. 새벽에는.. 반바지에 슬리퍼를 질질 끌고.. 우산을 뚫고 들어오는 세찬 빗줄기도 조금 맞아보구.. 기분이 많이 상쾌했는데.. 지금은.. 기분이 조금.. 우울하다.. 친구들의 우울한 기분탓인지.. 맘속이 넘 안좋다며.. 아이디 자르구 떠난 친구도 있는 하루.. 눈물이 난다구.. 하는 친구도 있고.. 뭔가 해야 하는데.. 하는 마음만 앞서고.. 하루종일 졸음이 자리했던 하루.. 우울한.. 일기는 싫은데.. 그것도.. 나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