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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ela (소공녀세라�€)
날 짜 (Date): 1995년10월21일(토) 09시34분18초 KST
제 목(Title): 엄마랑 나랑..



어제 빌려다 놓은 만화책을 갖다 달라는 전화가 온 모양이다.

2주정도 지났으니.. 난 도저히 혼자갈 용기(?)가 없어서

엄마 같이 가면 안되?

대신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

엄마가 선뜻 따라 나선다.

아고,, 신나라.그러니,, 마음이 든든하고..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곳까지.가서.. 

다행이 주인이 없어서.. 휴우..

그런데.. 엄마가 거기서 멀지 않은 시장이 있다고 가자는 거야.

할일 많은 나도 아니고,, 해서.. 따라 갔다.

엄마가 무슨 나물을 사는뎅.. 이름이 좀 어려운거라..

그래서, 엄마랑 나는 떡볶이도 먹고..

좋았는데..

우리 아빠는 그런줄 모르고,, 걱정하셨단다.

딸은 별로 걱정이 안되는뎅..

애인은 걱정이 된다나?

아~~~서러운.. 딸의 위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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