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10월19일(목) 18시24분20초 KST 제 목(Title): 다시 돌아왔다. 흠냐.. 에제는 그리도 싫어했던 세미나가 있었다. 너무 졸리고 내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말들이 짜증스러웠다. 게다가 난 시작도 안한 논문 다 써서 발표하고 있는 동기도 밉고. 역시 난 못된아이인가 보다. 바쁘다고 나 상대 안해주는 사람도 밉고 오늘까지 그 감정이 계속되서 공연히 이사람 저사람에게 심술을 부리며 하루를 지냈다. 그런데 그런게 심술부리는거 못알아채는 사람이 더 나쁜걸까? 아님 민감하게 반응하고 서루 피곤해지는게 나쁜걸까? 다시 감기가 심해진다. 감기는 내기분을 아는것일까? 그럼 차라리 감기가 사람보다 나은것 같군. 저녁먹고 약이나 먹어야 겠다. 에구 성질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