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lara (함아야요) 날 짜 (Date): 1995년10월17일(화) 15시00분20초 KST 제 목(Title): 봉사활동를 다녀와서.. 2박 3일의 짧은 기간이였지만..또다시 내게 많은걸 일깨워 주었다. 세상에서 나혼자만이 불행하다 여겼던 사실들이 오히려 사치스런 감정이였음을 난 세삼 깨달았다.. 내겐 작은 불행이 다른이에겐 큰 불행일수도 있다는 것과 내게만 아픔과 시련이 있었던게 아닌 다른이들에게도 많은 아픔들이 가슴 한켠에 남아있다는 사실들을 배웠다. 난 그랬다..늘 하늘에 계신분깨 원망의 눈길로 왜 나만 아프게 하시냐고.. 하지만 그건 결코 내가 이겨내지 못하는 아픔이나 고통은 아니였다. 기쁜일이나 슬픈일 모든이들이 다 똑같이 겪고있다는 사실들.. 난 이제서야 그걸 인정하기 시작했던 모양이다. 행복한 주말이였다.. 봉사라는게 결코 남에게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봉사가 될수 있다는 사실을 비로서 깨우쳤다고나 할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아주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그들 모두를 사랑하고싶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다.. o__o o__o -------------------------------- o..o 함~아~ 야~ 요~ ^..^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______) (______)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으로.. -**- -**- 사랑하는 내가 되자..... ----------------------------------------------- khhan@venus.etri.re.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