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 날 짜 (Date): 1995년08월24일(목) 14시41분01초 KDT 제 목(Title): 오늘은 이상하게 계속 배가 고프다. 이번주들어 첨으로 식당가서 밥 먹고 -밥아 너 오랫만이다 하며- 가게가서 라면땅 사고 올라와서 다 먹고. 밥 먹고도 먹은 거 같지가 않아서 식사ㅣ 시간 끝나기전에 동기랑 한번 더 가서 먹기로 했었는데 귀챦아서 안 갔더니 지금 또 막 배고프다. 어이구 콩나물국 에 고추가루 뿌려서 밥 말아 먹구 자구 싶다.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나는 또 지하에 가서 라면땅 3개랑 우유를 사가지고 왔다. 아무도 나눠주지 않고 혼자 다 먹어야지. 우유 하나 더 사올거. 아니 큰 걸 살걸 그랬나? 졸리다 자구 싶다.역시 힌 우유 먹으면 졸리다 나가서 커피 마실까? 이번 추속 선물에 커피 메이커 신청했는데 빨리 나왔으면좋겠다. 원두커피 사다가 내자리에서 수시로 먹어야지 신난다. 향기 좋은걸루 끓여서 냄새만 풍기고 아무도 안 나눠줘야지.하고 결심해도 착한 나는 또 달래믄 다 주겠지...... 대신 컵은 들구와. 커피가 마시고 싶다. 블루엣 블루엣.블루엣................ 푸른 느낌. 서람에 커피가 있지만 물뜨러 가는게 너무 멀어서 맨날 돈주고 뽑아 먹느다. 빨리 커피 메이커 받았으면.... 밖에는 아직도 비가 오나? 비야 비야 내려라.주룩 주룩 내려라. 어젠 밤에 테레비 보면서 창무문 열어놨는데 빗소리가 너무 커서 소리가 잘 안들렸다. 바람도 쌀쌀하고 . 창문열고 자다가 감기 들겠다. 난 아레르기 있어서 안 되는데. 증말 골고루 다 하는군. 엉엉엉....... 보드 하나 만들어줘요. 내가 이렇게 여기서 헷소리 계속 해야겠어요? 아침엔 택시 탔는데 운전사때매 화났다. 제대로 내려주질 않고 이상한데 세워서 완전 강 한복판에 선 기분이었다. 내가 굽높은 운동화 싱어서 그렇지 빠져죽는줄 알았어. 엉엉... 그 드러운 물에서 어떻게 헤엄치라구. 오늘은 꼭 일찍 가이지.여섯시 땡 하기도 전에 바람같이 사라져야지. :#:#:#:#:#:#:#:#:#:#:#:#:#:#:# ----------------------------- mariah the happiest (T or F?)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메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