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ireFly (외유내강) 날 짜 (Date): 1995년10월15일(일) 10시46분55초 KST 제 목(Title): { 안티프라민 } 난 피부가 좀 약한편이라 그런지 이렇게 서늘한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면 입술이 마구 트기 시작해버린다. 예전에 한때 내 별명이 드라큐라였던적이 있었는데 입술이 자꾸 트니까 나도 모르게 자꾸 피부껍질을 뜯어내서리 피도 나오고 그 피가 가끔 이빨 사이로 흐르고 뭐 그래서 그랬던 거였다. 음냐...역시나 요새도 입술이 마구 일어나구 있는데 이건 더 문제다. 입술 텄을때 립스틱을 바르게 되면 증말 못 봐준다. 글타구 입술만 빼고 화장 할수도 없구.. 글서 날 불쌍히 여긴 친구들이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밤에 입술에 충분히 바르고 자면 담날 아침 새입술로 태어날꺼라고...쿠쿠.. 글서 요샌 맨날 밤마다 안티프라민을 꼭꼭 바르고 잔다. 근데...화끈거리는건 참을수 있는데 이게 입속으로 들가는건 증말 찝찝한거 있지. 하두 고질병이라서 그런지 날마다 바르지 않으면 담날 또 트게 되기땜시 맨날 발라야 하는디 이거 이러다 안티프라민에 맛들이는거 아닌가 몰라. 암튼간에 그냥 입에서 안티프라민 맛이 나길래 찝찝해서 한마디 써본다. 으그...낼이 셤인데 이러고 있다닝...크크.. 아웅.....이번 가을은 일교차가 커서 단풍이 참 이쁘게 들꺼 같은데...후후.. 설악산 여행가믄 정말 환상적이겠당... 난 언제 전국일주 하이킹 가볼수가 있게 될런가?????????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징찡찡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