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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oleinl (체리..)
날 짜 (Date): 1995년10월12일(목) 18시14분34초 KST
제 목(Title): 오랜만에,,



친구랑 점심 約속을 하고 사무실을 나서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목적지가 같음을 확인하구 

무더기루 같이 밥을 먹었다..

좀 멀리까지 가서 밥을 먹구... 날씨가 좋아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걷구 있는데,,,

여기저기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먹는 모습이 보였다..

한손엔 사과를,, 다른 손에 사과가 한두알 들어 있는 봉다리를 쥔채,,

너무나 맛있게 먹구있었다...

"와,, 언니,, 저 사과 맛있겠다..."

"그래, 여기 어데서 파나부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까지 꼬써서 사과를 팔고 있는 곳까지 도착...

"근데,, 어떻게 먹지?"

물어보는 언니..

"몰 걱정해.. 잘 씻어서.. 와삭와삭 깨물어 먹으면 되지.."

"너 그렇게두 먹어?"

"당연하지.. 내가 젤 좋아하는 방식이야.."

그래서 우린 사과를 사고 잘 씻어서.. 

웬만한 남정네의 주먹만한 사과를 손에 쥐구서...

와삭와삭 베어먹었다...

내 친구중에는 절대루절대루, 사과같은거는,, 꼭 껍질 벗겨서...

이쁘게 잘라서.. 예쁜 접시에 담아서 먹는 아이가 있다...

근데 이상하게.. 난,, 그렇게   이쁘게 잘라먹는거 보다...

한개를 통째루 들구.. 입으루 베어 먹는게 좋다.. 하하..

나 여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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