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WU ] in KIDS 글 쓴 이(By): pacino (난대 부다) 날 짜 (Date): 1999년 1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32초 제 목(Title): 술 밖에 없을 때... 요즘은 하루 걸러 술을 마시는 듯 하다. 많이 마시는 건 아니고 기껏해야 맥주 한두캔, 와인쿨러 한두병, 아주 가끔 데낄라도 마신다. 무언가 알 수 없는 것이 날 생각에 잠기게 만들 때, 기대라 하면 기대지도 않으면서 누군가에 기대고 싶을 때, 결국 술만이 내 곁에 있음을 알게 되곤한다. 삶은 살아볼만한데 가끔 이유없이 이러는 건 한국에서나 여기에서나 똑같은 것 같다. 비가 와서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