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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ongJi ] in KIDS
글 쓴 이(By): Arirang (아리안)
날 짜 (Date): 1999년 7월  1일 목요일 오후 08시 52분 53초
제 목(Title): 대기업의 잘못된 생각..



얼마전 현대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기업구조조정에 관한

발표를 하는 것을 본 적 잇다..

모두들 하나같이 2003년 이후엔 대기업의 완전해체가 

가시화될 꺼라 했다.. 그렇다면 왜.. 2003년일까..

현대는 그러한 발표를 하고 나서 일체의 발언도 하지 않고...

대우는 삼성차 인수로 인해 구조조정에 가속화를 시작했다..

오늘...아니..어제.. 대우그룹 사장단 50여명의 일괄사표제출....

가시적인 쇼인지.. 진실인지 분간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연막작전이라도 펼려고 노력하는게 보인다..

삼성.. 역시 자동차를 비롯해.. 중공업.. 등.. 몇개를 매각하면서..

보여주는게 있다.. 

엘지와 에스케이 역시...

그러나, 위에서 말한 것처럼.. 왜 2003년에 대기업을 분리시킨다고 했을까..

그것은.. 바로 정치인과 국민들을 우롱하는 쇼였다..

2003년이면 김대중 정부의 끝이다.. 즉, 국민의 정부인 이때만 대충

때워 넘기면 된다는 발상이다.. 2003년 이후엔, 자기들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왜.. 그땐 누가 정권을 잡을지 모르거든..

우선, 2003년이란 확정된 시기를 정해놓은데는 대기업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하나도 저버릴 수 없다는 암시가 깔려있다..

나를 비롯해 우리 모두 일련의 과정을 한 번 지켜보자구...

난, 내 생각이 절대로 빗나가서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바램이다... 그러나 지켜보고 싶다...

난 지금 15년 전의 나를 보고 있다. 지금의 후회스런 삶을 만든 나를 보고 있다.
내가 이렇게 살아온 것을 잊고 살아왔었다는 게 후회스럽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15년 전의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다. 난 지금 과거속에서 미래를 본다. 
-- C/H/O/I/S/E 어록 #2 현재를 사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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