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kiki (윤진현) 날 짜 (Date): 1993년05월03일(월) 12시41분13초 KST 제 목(Title): 오월의 노래 I 죠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 오월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아마 "오월의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라는 노래를 심심잖게 듣게 될것입니다.. 이 노래는 베리즈모 계열의 수작 중의 하나인 죠르다노의 오페라 < 안드레아 셰니에 >중에 삽입된 곡이며, 그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인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입니다. 안드레아 셰니에는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한 혁명 투사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오페라로 "오월의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며"와 "오월의 어느 좋은 날 처럼(Come un bel di di Maggio)"라는 유명한 테너의 아리아와 "어머니는 돌아가셨어요(La mama e morta)"라는 첼로와 소프라노가 아주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아리아가 유명합니다.. 나비부인이나 라트라비아타와는 반대로 전적으로 테너에게 의지하는 오페라라고 생각이되고 따라서 어느 테너의 연주를 선택하느냐하는 문제가 이 오페라에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 엘피로는 파바로티가 노래한 전집이 나와 있는데..제생각에는 그의 매끄러운 고음 처리가 혁명 투사의 숙명을 표현하는 음색으로는 적합치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엠아이 수입음반이나 씨디를 살펴보면 프랑코 코렐리가 노래한 전집이 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프랑코 코렐리가 셰니에의 분노와 예지자적인 모습을 노래하는데 가장 적합하리라 생각합니다만...실제로 그의 음반은 매우 근사함.. 전집이 어려우시다면 이엠아이계몽사에서 나온 프랑코 코렐리 아리아집 중에 이 두곡이 포함된 것이 있습니다..한 번 들어보세요..뿅 가요..:) 그외에 도밍고나 파바로티, 스테파노 같은 이들의 아리아 소품집에도 들어 있으니까.. 많이 많이 들어보세요.. 윤진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