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ZET (제토벤) 날 짜 (Date): 1993년04월28일(수) 18시54분28초 KST 제 목(Title): 옥의 티 - 전설적인 명연주에서의 삑사리 평론가들이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최고 명연주로 손꼽는 푸르트벵글러-바이로이트 축제 관현악단 의 연주에서 3악장 중간 부분에 이르러 호른이 튜닝이 틀어지다가 급기야는 삑사리를 낸다. 그리고 앙세르메-스위스 로망드의 전설적인 볼레로 명연주 중에도 트럼펫이 볼레로 리듬을 힘겨워 하다가 리듬을 놓치는 부분이 있다. 평론가들은 왜 이들 연주를 전설적인 명연주라 극찬할까? 전설적인 명연주에서 삑사리를 발견했을때 나는 무척 충격을 받았다. 특히 전자의 음반에서. 후자의 음반에선 어지간히 유심히 듣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분위기를 망치는 심각한 삑사리이다. 머 하긴 300도 삑사리 내는데... 쫑도 내고. 아무리 지휘자가 귀신 같더라도 솔로가 삑사리 내는데는 어쩔 도리가 없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