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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adelaid (김석경)
Date   : Sat Jun 20 00:47:13 1992
Subject: "바"씨 아자씨..........


�˛� 안녕하세요  김석경 (adelaide아델라이데) 입니다 �-�

베토벤 얘기가 많이 나왔으니..............
바하 얘기도 잠깐 할까 하구요..............

Johann Sebastian Bach 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물론 많지만,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아마 같은 이유로 좋아하시는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신것 같아요.

뭐랄까요.........
"바"씨 아자씨 곡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좀 푸근하구
풍요로우면서도 왠지 종교적인 느낌이 많이 들잖아요........

왠지 외모도 거의 파바로티 아저씨 수준 이실꺼 같은 기분이 들구..

근데.......
바하의 분위기와는 조금은 다른 곡이 있는데...........
  " Concerto for two violins in d minor "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이곡은 독특하게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입니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곡인데............

사실 전 이곡을 들은후 바이올린 곡들을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물론 전반적인 분위기는 바하의 분위기지만,
멘델스죤적인 행복하구 깔끔한 분위기와,
모짜르트적인 예쁘고 애잔한 분위기와,
베토벤의 강열하구 중후한 분위기가
아주 절묘하게 요염(?)하게 조화되 있구요.........

두개의 바이올린이 만들어내는 묘한 조화가 아주 멋있어요.
이것두 아마 오이스트라흐 문중의 연주가 유명하구요......

음...
제생각엔 이 곡은 바하가 젊을 때 만든 곡이니 만큼
자식을 한 10명정도 밖에(?) 낳지 않은 때 였던것 같아요..

분위기상 그렇게 왕창 푸근하진 거든요?
조금은 바하 분위기 답지 않게 날렵한 분위기...........

음...
하여간
바이올린 곡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만한 요소를 많이 지닌 곡이죠...........

제 친구도 이 곡을 무지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가 별안간 보고 싶군요~~~~~~~

친구 별명이나 한번 큰 소리로 불러 봐야지~~~~~
" 짱구야~~~~~~~~~~~ "



      푸른 내일을 위해 �ㄽㄽㄽㄽㄽㄽㄽㄽㄽㄽ�
     �ㄽㄽㄽㄽㄽㄽㄽㄽ� 아델라이데 석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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