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phase (강 윤 석) 날 짜 (Date): 1993년02월23일(화) 19시44분14초 KST 제 목(Title): DBQ의 <Time-Out> ! * Dave Brubeck Quartet - <Time Out> 제리 멀리건과 함께 West Coast Jazz를 대표했던 Dave Brubeck은 수 많은 수준작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했던 앨범이 <Time Out>입니다. 이 앨범에 참여한 세션을 보면.. 피아노 - Dave Brubeck 알토 색서폰 - Paul Desmond 드럼 - Joe Morrello 베이스 - Eugene Wright 입니다. Dave Brubeck하면 Paul Desmond가 연상이 될 정도로 둘은 대단히 가까운 음악적 친분관계를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Dave Grusin과 Lee Ritenour 의 관계와 비슷하지요. 아마 그런한 것들이 이후 Paul Desmond가 솔로 앨범을 낼때 피아노를 쓰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생각되는 군요.. A면의 첫 곡은 'BLUE RONDO A LA YURK' 인데.. 도입부의 Dave의 피아노 연주가 대단히 인상깊은 곡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Paul의 알토 색서폰 연주가 있는 듯 없는 듯 어느새 이어지지요. 일반적으로 색서폰이 앞장을 서고 피아노가 받쳐주는 다른 밴드와는 다르게, 피아노가 이끌고 알토 색서폰이 받쳐주는 독특한 스타일입니다. Paul의 연주는 왠지 여성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두번째 곡 'STRANGE'는 데이브의 특유의 서정적인 피아노 솔로로 시작되어 폴의 경쾌한 연주가 이어지는 슬로우 넘버이고.. 세번째곡인 'TAKE FIVE'.. 설명이 필요없는 재즈 명넘버이지요. 아마 재즈곡 중에서 이처럼 많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곡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기서 Paul의 알토 색서폰 연주는 단연 압권입니다. 뭉클한 드럼 터치로 피아노와 베이스의 기막힌 지원속에 끈적끈적하게 알 수 없는 세계로 이끄는 Paul의 연주란 정말 대단하지요. 아직 안 들어보신 분은 내일 당장 사서 들어보세요. 백견이 불여일문입니다. :) 뒷면의 곡들도 감상하기에 좋은 곡들입니다.. Dave Brubeck Quartet의 <Time Out>.. 재즈 감상에 빼 놓을 수 없는 명반 입니다. phase 강 윤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