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ruby (뱃살공주) 날 짜 (Date): 1995년07월16일(일) 19시25분10초 KDT 제 목(Title): [바하의 마태 수난곡] 9 후의 블로흐,브레히트,아도르노 들과는 달리 정말로 헤겔은 <마태 수난곡> 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づ姑� 괴테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두번의 공연에 관해 쓰고 있는데, 첫 편지에서는 헤겔에 대한 언급은 없다. " 어제[3월 11일] 바하는 참 좋았습니다.펠릭스[멘델스존]는 확신에 찬, 차분한 지휘자였습니다.국왕 전하는 물론 대신들도 모두 참석했고, 연주장은 만원이었습니다........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갖가지 음악이 훌륭하게, 감동적으로 뒤섞여 주제의 의미가 하나의 개념을 이루고, 시인의 시어 자체도 이 개념에 통합되었습니다.........탁월한 극적 진실이..........." オ터가 1829년 3월 12일 괴테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헤겔이 언급되는 것은 그 다음 편지에서이다. " 여기저기서 요청이 쇄도해 우리는 다시 [3월 21일에] 공연장을 꽉 메운 청중들 앞에서 재공연 가졌습니다.....우리 음악가들이 철학에 대해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듯, 철학자들도 음악 앞에서는 마찬가지 인 것 같더군요....헤겔이 그 보기이죠.대학에서는 음악도 연주하는 모양인데, 이번에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이 음악은 신통치 않아.음악은 상당히 진보했는데, 움직임이 썩 자연스럽지 않군......' " 헤겔의 시대 이래 우리는 사상이 "상당히 진보"하기는 했다.그러나 이 진보는 헤겔의 오만한 신념과는 정반대 의미로의 것으로, 우리는 바하의 수난곡을 순수하게, 무조건 칭송하게 되었다.눈썰미있는, 때로 심술궂기까지 한 분석가들은 바하의 이 작품에 숨어 있는 의미들을 해독해냈다.해독된 의미들은 작품의 정수이면서 동시에 해독에 대한 끝없는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