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ruby (뱃살공주) 날 짜 (Date): 1995년07월15일(토) 21시22분37초 KDT 제 목(Title): 세계의 명지휘자 [프란츠 브뤼헨] 프란츠 브뤼헨 ( F.Bruggen 1934 - 네델란드 ) 당대 최고의 피리부는 사나이 브뤼헨이‘18세기 오케스트라’를 근래에 결성하여 이룩한 변신은 일단 성공적으로 보인다. 브뤼헨은 1934년 10월 30일 네델란드의 암스텔담에서 태어났다.어려서부 터 리코더와 바로크 목관악기연주에 천재성을 나타내어 일찌감치 비루투 오조로서의 명성을 드높였다.그가 만들어낸 많은 수의 리코더 명반들은 여기서는 논외이므로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지휘자로서의 브뤼헨 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것 같다. 그러나 브뤼헨이 지휘봉 든것은 1981년 ‘19세기 오케스트라’를 결성 하면서 부터가 아니다.1964년에서 1965년에 걸쳐서 텔레만의 ‘타펠무지 크’를 텔레풍켄에서 녹음한바 있다. 1981년 ‘18세기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면서 브뤼헨은 지휘에만 전념하게 되는데 그것도 원전악기에의한 일종의 복원연주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이 다. 브뤼헨의 오케스트레이션은 원보에 의한 철저한 리허설로 유명한데 그가 피리를 불던시절 완벽주의의 또다른 추구이리라.‘18세기 오케스트라’의 음악성은 다분히 실내악적이어서 대규모의 풀오케스트라 연주에 익숙한 사람들은 그다지 쉽게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나 조금만 참고 더 들어보면 18세기 당시의 원전악기 연주의 맛이 ‘아하,이런것이군 ’이란 느낌이 쉽게 들것이다.물론 원전악기에 의한 연주단체는 더 있다.이를테면 호구 우드의 ‘고음악 아카데미’의 맛도 썩 좋은 편이다.그러나 이 두악단을 비교하면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더 나긋하다.아무래도 하이 든이나 모짜르트가 살았던 시대의 연주도 브뤼헨쪽에 더 가까울것 같다는 상상이 쉽게 든다.나긋하지만 감칠맛이 없다.마치 화학조미료를 넣던 국 맛을 보다가 멸치만 넣은 국맛을 보는 느낌이다.감칠맛이 없다는 것은 반대로 구수하고 은근한 맛이 난단얘기다. 브뤼헨의 ‘18선� 오케스트라’는 최근에 만난 오케스트라중 가장 충격적 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의 베스트 연주는 모짜르트의 교향곡 35,40번 , 모짜르트의 ‘그랑파르티 타’, 클라리넷 협주곡 , 그리고 하이든의 후기 교향곡 이다.특히 하이든은 이제까지 솔직하게 말해서 도라티 정도 외에 눈에 번쩍 뜨일정 도로 반가운 연주가 없었뉘� ‘18세기 오케스트라’를 만나면서 더이상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빼놓고 싶지 않은것이 바흐의 ‘B단조 미사 BWV.232’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