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library (도대체뭐람� ) 날 짜 (Date): 1995년06월22일(목) 19시33분25초 KDT 제 목(Title): [R] 사중주 추천 앞의 트리오 시리즈에 이어서 사중주에 대해 써 보기로 하지요. 역시 사중주의 분야에서도 하이든 아저씨가 득세를 합니다.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중에 지금까지 널리 연주되는 것은 크게 4무리로 나뉘어 집니다. 첫번째는 세레나데(작품 17-3)입니다. 두번째는 종달새(작품 33-1)이지요. 세번째는 일명 프러시안 사중주라고 불리우는 작품 50의 계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작품 76의 에르되디 사중주가 있읍니다. 세레나데-종달새 등등 초기의 재미있고 쉬운 곡들은 이탈리아노 사중주단(필립스)이, 프러시안 사중주는 타트라이 사중주단(헝가로톤)이 각각 좋은 연주입니다. 에르되디 사중주는 좀 복잡한데요, 5도의 연주는 파노하 사중주단이, 해돋이의 연주는 프라하 사중주단이, 황제의 연주는 알반베르크 사중주단이 각각 잘했읍니다. 파노하 사중주단은 수프라폰, 알반베르크 사중주단은 텔덱입니다. 하이든 다음은 모차르트입니다.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는 하이든 세트, 호프마이스터 사중주, 프러시안 사중주의 3 무리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하이든 세트는 멜로스 사중주단이, 호프마이스터 사중주는 바릴리 사중주단이, 프러시안 사중주는 알반베르크 사중주단(텔덱)이 각각 훌륭한 연주입니다. 바릴리 사중주단은 웨스트민트서, 멜로스 사중주단은 디쥐입니다. 베토벤의 사중주 역시 초기 - 중기 - 후기의 3무리로 나뉘어 집니다. 중기의 사중주는 라주모프스키, 하프, 세리오소로 구성됩니다. 음냐 각각 번호와 연주자만 적지요. 7번 - 부쉬 사중주단(소니) 8번 - 부다페스트 사중주단(소니) 9번 - 비엔나 무직페라인 사중주단(플라츠) 10번 - 멜로스 사중주단(디쥐) 11번 - 부쉬 사중주단(이엠아이) 12번 - 멜로스 사중주단 13번 - 빈 무직페라인 사중주단 14번 - 부쉬 사중주단(프라이저) 15번 - 빈 무직페라인 사중주단 16번 - 부쉬 사중주단(이엠아이) 부쉬 사중주단의 레이블이 다양한 이유는 부쉬 사중주단의 녹음이 여러군데에서 복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집으로 사시려는 분은 중기는 멜로스 사중주단으로, 후기는 무직페라인 사중주단으로 사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참고로 4번의 연주도 무직페라인 사중주단의 연주가 훌륭합니다. 한창 명반으로 날리던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의 연주는 베토벤의 사중주 치고는 너무 야하다는 것이 밝혀졌읍니다.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는 대표적으로 로자문데와 죽음과 소녀로 나뉘어집니다. 로자문데의 연주는 린제이 사중주단이, 죽음과 소녀의 연주는 멜로스 사중주단이 각각 추천반입니다. 린제이는 ASV, 멜로스는 디쥐, 아르모니아문디, 노발리스 등에서 출반되었는데 디쥐가 가장 흔한 판입니다. 또한 부쉬 사중주단의 죽음과 소녀(EMI)는 역사적 명반축에 낍니다. 38년 녹음이니 녹음의 질을 심사숙고하고 구입하시기를.. 슈만과 브람스의 현악 사중주는 멜로스 현악 사중주단(디쥐)의 연주를 따라올 연주가 없읍니다. 이와 정반대의 해석을 보이는 연주는 부쉬 사중주단의 브람스 현악 사중주 3번이 있고, 이것은 역사적 명반의 대열에 낍니다. 프랑스에 가면 프랑크, 드뷔시, 라벨, 포레가 각각 한곡씩의 현악 사중주를 남기지요. 프랑크는 피츠윌리엄 사중주단(데카), 포레는 프레넹 사중주단(EMI) 드뷔시와 라벨은 카페 사중주단의 연주(EMI, 1910년대 녹음)이 뛰어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자이 사중주단(데카)나 탈리히 사중주단(칼리오페)의 녹음을 쳐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탈리히 사중주단의 연주를 선호합니다. 국민주의 작곡가들의 현악 사중주로는 스메타나, 드볼작, 야나첵 등의 작품이 있읍니다. 드볼작의 아메리카는 바르톡 사중주단(헝가로톤), 야나첵의 현악 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는 야나첵 사중주단(카탈리스트), 스메타나의 현악 사중주 1번은 과르네리 사중주단(필립스)등의 연주가 제가 듣기에 좋았읍니다. 야나첵의 2번, 비밀편지와 스메타나의 2번은 각각 스메타나 현악 사중주단(데논, EMI)의 연주가 있읍니다. 20세기에 들어서 현악 사중주의 대가들은 바르톡과 쇼스타코비치로 집약됩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보로딘 사중주단의 연주(EMI)가 당연히 압도적이고, 바르톡 현악 사중주 6곡은 탈리히 사중주단(홍가로톤)의 소박한 연주나 바르톡 사중주단(카탈리스트)의 극도로 세련된 연주가 양분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처음 들으시는 분은 노박 사중주단(필립스 듀오)의 중용적 연주를 들으시고, 최신 녹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극도로 과격한 에머슨 사중주단(디쥐)의 연주를 들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신 비엔나 악파의 사중주를 살펴보자면 베르크의 현악 사중주와 서정 모음곡의 연주는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EMI)의 신녹음이 최고입니다. 쉔베르크의 현악 사중주 1번은 쉔베르크 사중주단이(코흐-슈반), 베베른의 현악 사중주 전집은 아르티스 사중주단(소니)이 꽉잡고 있읍니다. 일반적인 선택은 라살 사중주단의 신 비엔나 악파 전집이었지만, 그 음반은 자료로서의 가치는 있을지 몰라도 연주 수준은 꽝입니다. 따라서 쉔베르크의 현악 사중주 2, 3, 4번은 추천반이 없읍니다. 생존해 있는 작곡가의 머리아픈 현대 사중주를 원하신다면 볼프강 림/슈니트케의 현악 사중주가 커플링된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EMI)의 연주를 권합니다. 알반 베르크의 고전음악 연주는 이견이 많지만, 현대음악에서는 최고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현대음악의 해석을 실제 연주에서 구현해내는 사중주단은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밖에 못봤읍니다. 그 외에 많은 피아노 사중주가 있는데 다른건 다 관두고라도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은 아마데우스 사중주단/길렐스의 연주로, 슈만 피아노 사중주단은 굴드/줄리어드 사중주단의 연주로 꼭 들어볼만한 곡들입니다. 드립다 멍청하여 좌충우돌이 주특기이고 무식하면서도 무식한줄 모르며 무절제 하게 게으름을 피워대는 libr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