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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5년05월18일(목) 22시51분04초 KDT
제 목(Title): [라이센스] 7편.


  [라이센스] 7편.

  - STRYPER [SOLDIERS UNDER COMMAND]

  7. VANGUARD

  모 회사의  신발 이름과도 유사해  둘 사이의 유사점에 대한  의문을  
잠시 떠오르게 하는 FOLK 전문 레이블인 VANGUARD는  한때 세계속의 서
울음반과 거래를 텄었으나 하도 소리소문없이  극소량의 음반만을 발매
한 데다가  워낙 짧은 기간  동안만 거래를 유지했었기 때문에  수많은 
매니아 혹은 콜렉터들이  '앗, 저런 음반이 라이센스로  국내에 발매되
었다니!'라는 환호성을  지르며 음반가게로 달려갔을때는  '절판되었읍
니다'라는 메시지만 남기게 되어버렸읍니다. 얼마전  대학로 바로크 레
코드에서 'VANGUARD 대량 입하'라는 푯말을  걸어놓았기에 부풀은 가슴
을 안고 들어갔다가  웬 마이너 계열 CLASSIC들만 쌓아놓고  있길래 기
겁을 한 기억도 오늘따라 새로운 레이블이기도 합니다.

  1. JOAN BAEZ

  서울음반에서 VANGUARD와  거래를 트면서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것이 
바로 JOAN BAEZ입니다.  서울음반이 그녀에게 쏟아부운 정성은  왕년의 
HELLOWEEN이나 RAGE를 능가하면  능가했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  여겨
지는데, 그도 그럴것이 미성중의 미성인 그녀의  아리따운 목소리가 여
타 다른 가수들의  것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고 BOB  DYLAN과의 염문(?) 
또한 그녀를 국내 라이센스계의 또 다른 스타로  만들 소지가 다분했기 
때문일겁니다. 이 레이블 음악인중 가장  많은 '5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국내에 라이센스로  내놓았는데 - 물론 EMI로 나온  후기 2장이
나 성음으로 나온 베스트 등은 제외하고 순수히  서울음반으로 나온 것
만, 옴니버스 앨범도  뺐읍니다. - 일단 그녀의 1집 [JOAN  BAEZ]를 들
어보게 되면 ACOUSTIC GUITAR와 목소리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
을 만들어내는  그녀에 대해  몸서리치도록 감탄하고 나머지  음반들을 
차례로 다 구입하려는  욕망이 꿈틀꿈틀 솟아오르게 될것입니다.  전작 
발매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 본인의 경우에는  5장중 4장 보유
중 - 끝끝내  '운동권'이나 '인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지금까
지도 그런 류의 CONCERT가 있으면 꾸준히 참석해  어찌 보면 딱해 보이
고 어찌 보면 굳건해 보이는 몇 안되는 여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COUNTRY JOE & THE FISH

  VANGUARD 출신중 가장  '골때리는' 음악인을 대라면 이들을  대야 할
겁니다. 비록 국내에 [I'M FIXING TO DIE]라는  음반 1장밖에 나오지는 
못했지만 VANGUARD와 서울이 처음 계약을 맺고 FOLK에  대한 대대적 캠
페인을 벌일때 특집  기사까지 실어준 적이 있을 정도로 믿고  있던 그
룹이고, 음반의 구성 또한 일반 '민간인'들에게는  약간 충격적으로 다
가올  구성입니다.  -  신나는  FOLK  ROCK으로   시작해서  B면  끝은 
PSYCHEDELLIC으로 끝나버림.  첫 곡의  가사는 '월남전에 나가서  죽어 
돌아오는 아들의 관을 맞이하는 첫번째 부모가  되라'식의 저주를 담고 
있음. - WOODSTOCK  FESTIVAL에도 그 족적을 확실히 남기고  있으나 하
도 파격적이라 오래 가지는 못했다고 '광고문안'에 쓰여 있읍니다.

  3. NEWPORT FOLK FESTIVAL

  NEWPORT란  곳에서  벌어진  FESTIVAL  실황  앨범인데  솔직히  BOB 
DYLAN, JOAN BAEZ, PETE SEGER정도 외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고 안타깝게도 가사의  전달이 확실하지 않음으로 인해  그들의 재미
를 충분히 느끼지도 못합니다만... 그냥 틀어놓고  듣는것 만으로도 청
자의 마음은 풍부해집니다. - 마치 DEATH METAL의  가사를 몰라도 듣기
만 하면  기냥 부수고 싶은 것처럼...  - 애석하게도 필자는 VOL.  2만 
소유하고 있읍니다만... 

  4. THE WEAVERS

  엄청 대단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선전에 써놓았는데  - FBI의 BLACK 
LIST에 오르기도  했다는 군요. -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의 재결성  음반이 서울에서 발매된 적이  있었읍니
다. 저는  별 상관없지만 - 오히려  NEWPORT FESTIVAL이 더 좋네요.  - 
이런 것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읽으실까봐  그냥 끼워놓습니다. [IF I 
HAD A HAMMER]를 들었다는 것으로 저는 만족...

  FOLK는 단순합니다.  단순함의 아름다움입니다. 가지가지 조작된  소
리들이 주위를 꽉 채우고 있는 현재의 음악계에  있어서 어쩌면 FOLK의 
단순한 소리들의 집합은  예전 FOLK의 최전성기㎖보다 훨씬  더 절실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더 중요하고 즐거운 점은  'FOLK의 단순함은 PUNK
의 단순함과 또 다르다.'라는 점입니다.

  mrkwang 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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