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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mrjung (명랑이*칫칫*)
Date   : Wed Nov 18 11:34:42 1992
Subject: 이동원이 부른 "헤이"


훌리오이글레시아스가 부른 Hey를 이동원이... 불러씁니다... 

지명길님이 작싸를 하셔꾸요... 

자 한번 드러보세요... 가사가 어떤가... 

헤이...

헤이 꽃바람에 눈이 흐렸는가

저 하늘이 아물거린다네 고향 하늘인데

헤이 바람처럼 떠나가고 싶네

이런 생각 저런 생각도 없이 그냥 가고 싶네

헤이 사랑이란 무엇이겠나

고향처럼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것이겠지

헤이 사랑하나 얻지 못했으니

눈물처럼 진한 가슴을 안고 고향으로 가려네

다시 사랑의 두눈을 감는 날

스스로 가슴을 여는 날 이 곳에 다시 오겠지

나---- 나 -----  끝내 사랑의 덧없음으로

길잃은 외로운 꿈들을 이대로 두고 떠나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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