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ahler (Yoo~Hoo~) 날 짜 (Date): 1995년04월28일(금) 14시01분58초 KST 제 목(Title): 라이프찌히게반트하우스 연주회..둘째날 하윤 형두 어제 가셨구먼... 형은 어디 앉으셨나요... 어제는 자리가 1층이라 무대 위의 사람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첫날도 느낀거지만, 단원 대부분이 할아버지더군요..특히 현 쪽은 몇 명 빼고는 다 할아버지...그리고 멘델스죤 협주곡 하기 위해서 지휘자랑 강동석 씨란 둘이 함께 나오는데, 우와 쿠르트 마주어가 거인처럼 보이더군요..키가 머리 한개 이상 차이가 나고 등치도 한 두배 정도 되더군요.. 멘델스죤 협주곡 연주 소감적어 보면, 이름값에 비추어 볼때 강동석 씨의 연주는 좀 실망 스러웠읍니다..1악장 시작할 때 상당히 무거워 보였고, 음도 많이 틀리고,약간은 악단의 연주에 끌려 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읍니다..곡이 진행되어 가면서 차츰 나아 졌지만, 결정적으로 3악장에서 실망을 했는데, 시작 부분에서 마구 밀리며 톤도 3악장에 어울리지 않게 무겁고 등등 그리 만족스럽게 들리지 않았읍니다....그렇다고 완전히 엉망은 아니었지만, 명성에 걸맞지 않는 연주였다고 봅니다.... 브루크너 3번은 어제 처음 들어본건데, 이 곡이 그렇게 좋은 줄 어제 처음 알았읍니다....적절한 현의 긴장감과 특히 3악장의 빠르고 폭발적인 전개는 인상적이었읍니다....관이 현만큼 시원시원하게 소리를 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 연주였읍니다...그리고, 마주어의 악단을 이끌어 가는 지휘도 일품이었구요... 요 앞의 글대루,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는데, 브루크너를 연주 시작하려 하는데, 제일 바이올린 중 한사람이 나가더니 한참 지나고 안 들어오더군요..그래서 지휘자도 나가더니 한참 지나서 둘이 들어 오더군요....눈치를 보니 줄이 끊어졌던 것 같던데 악기에 문제가 있어서 그걸 고치기 위해서 나갔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1악장 끝나고 지휘자가 뭔가를 중얼거리더니 나가더군요.. 전기 잡음 같은 게 거슬린다고 하는 것 같던데, 조용할 때 잘 들어보니 진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둘째날 공연도 강동석씨의 협은 제외하고는 참 만족스런 연주였읍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은 그들이 보여준 장인(meister)과 같은 연주는 우리나라의 악단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는 것이었읍니다.... """""""""""""""""""Hey! What's happenin',dude!""""""""""""""""""" for further information, Email to mahler@acoustics.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