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5년04월02일(일) 20시50분10초 KST 제 목(Title): [라이센스] 2편. [라이센스] 2편. - JETHRO TULL [THICK AS A BRICK] 2. MUTE 지난회에 소개된 'NOISE(잡음)'과는 완벽하게 반대 의미를 지니고 있는 'MUTE(침묵, 조용함)'는 국내 라이센스 발매역사에 있어서 상당 히 흥미로운 회사들중 하나이다. 예음 -> 서울음반 -> 한국 BMG -> SAMPHONY를 거치면서 꽤 오랜세월동안 음반들을 국내에 소개할 기회가 있어왔지만 그 종류와 수는 '극단적으로' 적었다는 점과, 그럼에도 국 내 음반사들과의 라이센스 계약은 꾸준히 끊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 MUTE'라는 독립 레이블 - '독립 레이블'이란 이것 저것 마구 섭취해서 내놓는 '거대 공룡 레이블'이 아닌 소규모 레이블로써 그 특성이 뚜렷 한 것이 일반적이다. ROADRUNNER나 NOISE도 이런 방면의 회사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런 방면에서는 '메이저'급에 속한다. 물론 MUTE도... - 가 추구하는 기본적인 음악적 방향은 TECHNO인데 EOS정도의 단순 무 식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섞어찌개 음악을 연상했다가는... [SOUND OF MUTE]라는 한국 BMG에서 수입한 CD로만 구할수 있는 '모음집'을 살짝 펼쳐보면 MUTE라는 이름 아래 모여있는 별의 별 희안한 음악들이 우리 를 기다린다. DEPECHE MODE나 ERASURE같은 'BIG BAND'들의 음악도 좋 지만 그 외에도 꽤 괜찮은 것들이 많아 '계약은 되어있지만 발매는 되 지 않는' 기현상에 또 다시 의문을 가지게 된다. 1. DEPECHE MODE MUTE 최대의 돈줄이자 '절대로' 레이블을 옮기지 않으며 충성을 다 하고 있는 팀이다. 팀의 시초에는 가볍고 쉬운 TECHNO DANCE였지만 앨 범의 장수가 더해갈수록 난해해지고 비대중적이 되어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1집에만 참여하고 뛰쳐나가 ERASURE를 만든 VINCE CLARKE의 영향일듯 싶은데... 1집 [SPEAK & SPELL], 2집 [A BROKNE FRAME], 3집 [CONSTRUCTION TIME AGAIN], 5집 [BLACK CELEBRATION], LIVE [101 LIVE]를 제외하고 전작이 나와있으나 MUTE가 국내에 내놓은 모든 음반이 그러하듯이 이들의 음반도 뒤죽박죽 발매 되어서 순진한 수집가를 혼란하게 한다. 예음과 서울음반 당시에는 LP 와 TAPE밖에 없었고, BMG 시대에는 CD와 TAPE만, SAMPHONY는 하도 뒤 죽박죽 내놓아서 CD가 있는지 없는지도 불분명하다. 알게 모르게 지지 층이 두터운 그룹이기도 하다. 비교적 최근작 [SONGS OF FAITH AND DEVOTION]은 처음 접할때는 꽤나 난해하지만 한번 그 고비를 뛰어넘으 면 전작들이 너무 가볍게 들릴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다. 2. ERASURE DEPECHE MODE가 갈수록 '난해'해지는 음악성을 보이는 반면, 이들 ERASURE는 ㎖려 죽여도 듣기 '쉬운' 음악만을 선사해주고 있다. VINCE CLARKE가 DEPECHE MODE를 나와서 ASSEMBLY나 YAZOO - YAZOO는 예음 시 절때 2장 다 발매된 전력이 있다. 그리 훌륭한 음반은 아니니 구하려 고 진땀 흘리지 않아도 된다. - 등지를 방황하며 다니다 ANDY BELL이 라는 '희대'의 VOCALIST를 만나서 합쳐진 그룹이다. DEPECHE MODE의 갈수록 난해해지는 음악성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에게 ERASURE는 무척 좋은 감상거리가 될것이다. 언제 나온 음반을 들어도 쉽고 정겹지만 단순무식하지는 않다. 예음에서 3집 [INNOCENTS], 서울에서 4집 [WILD!], 5집 [CHORUS]는 건너뛰고, 한국 BMG에서 미니앨범 [ABBA-ESQUE] 수입해서 뿌리고 다님. SAMPHONY에서 '기적적으로' 6집 [I SAY I SAY I SAY] CD로 발매함. DEPECHE MODE보다 발매 경로가 더 복잡다단하다. 3. MIRANDA SEX GARDEN, INSPRIAL CARPETS 이름만 들어오던 밴드들의 음반이 SAMPHONY에서 라이센스로 나온다 는 정보에 그 유명한 '세일음향'에 달려갔지만 심지어 그곳의 종업원 들조차 그 음반들의 존재여부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볼때 얼마 나 약간량만 찍어내서 빨리 절판냈는지 짐작이 간다. 아마도 TAPE으로 초판만 찍어내고 말아먹은 모양이다. SAMPHONY의 또 다른 만행에 찬사 를 보낸다. 사실 MUTE라는 레이블의 라이센스에 대해서는 쓸 거리가 거의 없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국내에 발매된 음반이 워낙 적어 '20장' 정도도 채 되지 않으니... '정보'라는 입장에서보다는 '흥미'거리로 써본 글 이었다. 제발 1995년에는 MUTE의 다양한 유능한 예술인들의 작품들이 좀 더 다양하고 온전하게 소개 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mrkwang 白 아차, BEST는 목록에서 ㉰버렸다. 착오 없으시길... DEPECHE MODE나 ERASURE나 각각 BEST들이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