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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spruce (이 수경)
날 짜 (Date): 1995년03월20일(월) 23시42분06초 KST
제 목(Title): 못 다한 호르비츠 애기..


"나는 결코 나의 러시아를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봄이 오면 눈 녹는 냄새까지도 기억
 할 수 있읍니다. 난 죽기 전에 꼭 러시아에 가봐야 합니다. 음악에 코다가 있듯이
 (전 이 말에 막 눈물이 나요...잉) 내 인생의 아리스토텔레스적 통합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지금이 그 적절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지난 1986년 4월 고국을 떠난 지 61년 만에 고향을 찾아 독주회를 가진 블라디미르 

호르비츠가 인터뷰 도중에 던진 말이래요..

이 앨범은(Horowitz in Moscow) 공연 실황 녹음으로 때론 격정적이고... 어떤 때는

아주 감미롭고... 

여기엔 앙콜곡도 수록되 있어요...

그전에 그가 고정적으로 연주하던 레파토리이지만, 역시 고국 땅을 밟은 감회가

그로 하여금 전성기에나 볼 수 있었던 (나이 들어서는 실력이 떨어졌다는 애기가

많았거든요)감동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

앞 글에서 열정 애기하다가 호르비츠가 나왔는데 아쉬워서 한마디 했어요 헤헤..

이 앨범은 호르비츠 녹음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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