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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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5년03월08일(수) 22시42분53초 KST
제 목(Title): [소리모아] 3회 감상 내용.


  * [소리모아] 3번㎖ 모임 *

  주제 : mrkwang과 함께 떠나는 재미나고 황당한 영화음악 탐방 
         vol 1.

  필자는 얼마전 - 이라고 해도 벌써 94년 여름  - 에 '수람'지에 싣기 
위해서 아주 짤막하고도  썰렁한 글을 쓴적이 있다.  '뭔가 특이하고도 
재미나는 것!'을 고르다 보니까 '영화음악'이라는  뻔하고도 심오한 주
제에 부닥치게 되었고, 다소 '아방'스러운 본인의  취향때문에 그 글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음반들은  쉽게 들어보기 힘든 것이었다.  - 민간인
의 평범한  두뇌로는 도저히 구매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나,  너무나 
귀해서 없어서 못사는  것이나... 등등... - 한번쯤 사람들과  함꼐 듣
고 얘기할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그 날이 바로 오늘인 것이다.

  I. THE BEST OF JAMES BOND 30TH ANNIVERSARY COLLECTION

  '007'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영화광도 있을까? 총 4명의  JAMES BOND 
- 3명이 아니다! - 의 체취가 담뿍 배어있는  이 음반으로 오늘 감상회
의 포문을 연다고 해서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1. JAMES BOND THEME - MONTY NORMAN ORCHESTRA
  2. A VIEW TO A KILL - DURAN DURAN
  3. FOR YOUR EYES ONLY - SHEENA EASTON
  4.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 - LOUIS ARMSTRONG
  5. LIVE AND LET DIE - PAUL McCARTNEY & THE WINGS
  6. THE LIVING DAYLIGHTS - A-HA

  총 19곡의  수록곡중에서 약간의  부분만을 골라낸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거의  30년간을 걸쳐서 실려있는 음반에서는  더더욱... 절
대로 007을 논할때  빠질수 없는 [JAMES BOND THEME]는  '필히' 들어가
야만 했고, 최근 GUNS'N'ROSES가 REMAKE해서 더더욱  유명한 [LIVE AND 
LET  DIE]는 빠질수  없었다. [A  VIEW TO  A  KILL]이나 [THE  LIVING 
DAYLIGHTS]는 아주 개인적인 이유로 삽입되었고,  [WE HAVE...]는 아주 
의외의 인물이 곡을  노래했기 때문에 넣어야만 했다. [FOR  YOUR EYES 
ONLY]야 뭐... 앨범을  살짝 열어보면 빽빽하게 007에 대한  여러 자료
들이 상세히 쓰여져있다. 영화사적 자료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 007
에 미쳐본적이 있는  자라면 필히 구매해야 할 음반이다.  외국 CD로는 
2장짜리 LIMITED EDITION이  돌아다니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5대 
JAMES BOND가 약간 기대되기도 하지만 이제는 JAMES  BOND의 시대가 지
난듯...

  II. SOUND OF MUSIC

  꽤 오래전에 AFKN에서 스쳐지나가면서 이 영화를 잠깐  본것이 이 영
화와의 모든  인연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필자 본인이  알고 
있는 'BEST MUSICAL  MOVIE = SOUND OF MUSIC'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7. 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 MARIA
  8. SIXTEEN GOING ON SEVENTEEN - ROLF AND LIEST
  9. CLIMBING EVERY MOUNTAIN - MOTHER ABBESS
  10. DO-RE-MU - MARIA AND THE CHILDREN
  11. EDELWEISS - THE CAPTAIN, MARIA, THE CHILDREN AND CHORUS
  12. SO LONG, FAREWELL - THE CHILDREN

  이 영화를 감상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려嗤� 
이 O.S.T.의 우수성에 반발할 사람은 적으리라 생각된다.

  III.  BRUCE WILLIS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

  가슴속의 증오심이 마구 자라나게 하는  영화배우와 가수를 겸업하는 
자들이 - 특히  홍콩쪽에 - 매우 많다. 하지만 BRUCE  WILLIS의 음반은 
그런  자들의 작태와  확실히 구분된다.  [MOONLIGHTING]이나  [HUDSON 
HAWK]에서 보여진 BRUCE WILLIS의 음악은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그가 원래 음악쪽에서 먼저 활동했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다.

  13. PEP TALK
  14. CRAZY MIXED-UP WORLD
  15. HERE COMES TROUBLE AGAIN
  16. SAVE THE LAST DANCE FOR ME
  17. BLUES FOR MR. D
  18. BARNYARD BOOGIE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내가 음악을  한다면 
BRUCE WILLIS나  YANKOVIC같은 음악에  매력을 느낄꺼야...' -  지금은 
FAITH NO  MORE같은 약간의 아방 스타일이  좋다. - 이 사람의  음악은 
약간의 장난기가 일정  이상의 들을만한 음악과 함께  존재해서 기분좋
다. [SAVE THE  LAST DANCE FOR ME]는 가끔 원곡이  라디오에서 나오기
도 하고,  [BLUES FOR MR.  D]는 부인 - 누군지는  다 알겠지... -  이  
BACK VOCAL로 특별  출연해서 변진섭과 최진실을 생각나게도  한다. 이
자의 가장 좋은  음악은 [HUDSON HAWK]에서 도둑질하면서  부르는 바로 
그 곡일듯 싶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엄청나게 비싼 수입  CD에 들어있
다. 그 한곡을 위해서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기에는 너무 가난한 자
가 바로 방위다.

  IV. THE SIMPSONS [SING THE BLUES]

  요즘 MBC에서 월요일  19:10부터 1시간동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만화가 1편 있다. 미국에서도 별의 별 얘기를  다 들어가면서 방영되었
던 '충격' 그  자체였던 만화인데 우리나라 방송국에서  방영되면서 자
연스레 '가족만화극장'으로 돌변하였다. 이 만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해볼수 있다. 1. '만화'를  '아이들의 전유
물'로만 여겨왔던 방송국이  이제는 성인도 가시청대상으로 여기기  시
작했다.  - 사실  미국에서는 이것이  '만화'라기  보다는 'THE  COSBY 
SHOW ( 코스비 가족 만세 )'같은 부류의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 2. 
'싼' 맛에 '썰렁한'  만화들도 많이들 구입해오던 관례를  버리고 정말
로 대단한 만화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 사실...  [THE SIMPSONS]는 수
준이 높다 못해 아방의 수준이다. - 3.  '일본'이 판치던 만화영화계에 
'미국'이 역습한 또 다른 예이다. - 특히 국내에서... -

  19. DO THE BARTMAN
  20. BORN UNDER A BAD SIGN
  21. GOD BLESS THE CHILD
  22. I LOVE TO SEE YOU SMILE
  23. LOOK AT ALL THOSE IDIOTS
  24. SIBLING RIVARLY

  이 만화를 가장  처음 접했던 것은 '빅'의 예고편에서였다.  그 아방
스러운 화면과  내용 전개에 까무러치지  않을수 없었다. 정말  인간을 
황당스럽게 만드는 만화이다.  늦은 퇴근으로 이 명작을 매주  보지 못
한다는게 엄청난 비극이다.

  원래는 7장을 골라놓았다. 하지만 그 모두를 듣고자  한다면 그 모두
를 버리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듯 했다.  그래서 나머지는 다음 기회로 
돌리기로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외에도 중간  중간에 썰렁하게 삽입
되는 몇몇 곡들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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