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WAN (구태완) 날 짜 (Date): 1995년02월09일(목) 22시40분55초 KST 제 목(Title):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 현암사의 "명곡 레코드 콜렉션 2001"이란 책에서 한번 베껴보겠읍니다. --- 베토벤의 단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서 1806년에 작곡되었다. 이 장르에 있어서 최고의 걸작. 당시의 상식을 깨뜨린 장대한 작품으로서 교향적인 성격이 강하며, 로이테는 "바이올린 성부(聲部)를 조반주(助伴奏)로 한 교향곡"이라고 말했다. 4개의 팀파니 연주로 시작되는 수법은 베토벤의 독창성을 나타낸 희한한 아이디어다. 레코드가 하도많아 이 한정된 지면에 소개하기가 어렵다. 첫째로 손꼽히는 것은 셰링(필립스판)이다. 이것은 그 전의 시게티처럼 이 곡의 본질에 깊고도 날카롭게 파고들어간 연주로서각 악구(樂句)의 구석구석까지 신경을 써서 충실하게 이 곡의 정신을 재현하고 있다. 정말 감탄할 만큼 진지하고도 단정하며 조형의 뚜렷함과 깊은 정신의 아름다움이 감동을 준다. 오이스트라흐(EMI판)는 셰링만큼의 엄숙성은 없으나 그의 연주는 원만하고 음이 따뜻하다. 스턴(컬럼비아판)은 호평을 받는 레코드인데 그전의 번스타인 지휘(컬럼비아판)쪽이 역동감이 넘치고 오케스트라도 심포닉하게 잘 올린다. 오케스트라가 잘되어 있는것으로는 메뉴인, 푸르트 벵글러 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EMI판)의 스케일이 웅대한 연주이다. 이 곡의 경우 낡은 녹음에 훌륭한 것이 많다. 먼저 크라이슬러(EMI판)인데 이것은 블레히 지휘쪽이 좋다. 녹음이 상당히 나쁘지만 빈 스타일의 전아하고 기품있는 표현이 듣는 사람의 가슴을 두드린다. 시게티(필립스판)는 늙었을 때의 쓸쓸함이 감도는 것보다도 발터 지휘(EMI판)의 정신과 기교가 조화를 이룬 연주를 듣는 것이 좋다. 이 밖에 프란체스카티, 그뤼미오(필립스판), 하이페츠(RCA판)도 잊을수 없다. --- 저도 클래식을 처음 듣기시작할 즈음 즐겨들었던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리스티앙 페라스의 것과 안네 소피무터가 연주한 판들을 쉽게 구할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