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kimsh (CHEN) 날 짜 (Date): 1994년12월23일(금) 16시37분29초 KST 제 목(Title): 아는 것은 없지만 끄적끄적...히히 음~ 제목을 쓰고 보니 넘 비굴해 뵈는데..... 갈로와님과 피포님(이렇게 불러두 되죠?)글 넘 잘 읽었습니다. 전집중력이 없어서 긴글 잘 못 읽는데 이번엔 참 재미있게 읽었군요. 왜냐면 저두 그런데 관심이 많으니까.요 저도 갈로와님이 선정한 3명의 가장 위대한 음악가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요. 선정기준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가장 뛰어난 음악을 작곡한 사람으로 기준을 정하면 바그너는 빠질것 같고 (앗, 실수.. 음악->서양음악) 실험정신이 가장 뛰어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면 죠스캥 데 프레는 빠져야 할 것 같아요. 그의 음악패턴은 선배이면서 아르스 노바의 선봉장이었던 오케겜만큼 전위적(당시 시대에 비추어)이진 않았으니까요. 사실 음악이란 것은 그 수준이나 취향에 일정한 기준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그래서 가장 뛰어난 몇명, 머 이런거 정하는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면 음악이란 어디까지나 감정적인 면에 일차적으로 호소하는 것이니까 아무리 걸작음악을 작곡했다고 해도 사람들이 듣지 않는 재미 없는 음악이면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 현대음악을 무지 좋아하는데 서양음악에서 가장 뛰어난 음악가 3명 꼽으라면 모두 20세기 음악가에서 찾을거 같아요. 제 판단이 옳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음악분야에서 누가 최고구 누가.... 정하는거 어렵지 않나 해서요. 앞서 어떤 손님께서 브루크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하셨는데 이상한 바람이 부는군요. 브람스가 어쩌구 바그너가 어쩌구 저쩌구...... 하여간 두분의 훌륭한 글 잘 읽었습니다. -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