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rdragon (주용이(빨간용)) Date : Mon Oct 12 16:39:11 1992 Subject: Remember The Time 안녕하시와요? 빨간용이야요...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앨범에 수록된 'Remember The Time'아시나요? 시간의 중요성에대해 예기한건가? 어쨌거나 이음악의 영상또한 재미있죠... 에디머피도 나와서 극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이집트의 시간을 그냔 할일없이 지내기만 하던 어떤(잘 생각이 안나네요) 여왕을 등장시켜 옛날의 사랑에대해 회상시키며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합니다. 간략하게 영상의 줄거리를 씁니다. 시대는 고대 이집트... 스핑크스와 피라밋이 컴퓨터 그래픽에의해 멋지게 그려졌다 사라지며.. 시간의 흐름을 암시합니다... 이윽고 왕궁안이 나오며.. 에디머피가 왕이고 옆에는 예쁜 왕비가 앉아있어요.. 지루한 적막이 흐르며 왕비가 입을 엽니다... '나 지루해요...' 에디머피가 그 큰입으로 시익 미소를 지으며 신하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자 큰 징소리와 함께 어떤사람이 들어와 ... 막대기를 가지고 재미있게 재주를 부립니다... 신하들은 아주 흥미로운 모습으로 광경을 지켜봅니다... 이윽고 재주가 끝나고 그가 왕비를 향해 인사하자... '사자에게 던져버려라...' '안됩니다... 으악...' 과 함께 사자소리가.... 그러자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는 입으로 불을 뿜으며 재주를 부립니다. 왕비는 손을 목에다 대고 캭 죽여버리라는 시늉을 합니다... '으악' 역시 끌려갑니다... 왕은 가만히 미소만 지으며 왕비의 눈치를 살핍니다... 그러자 어떤 까만 망또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뒤집어 쓴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너는 무엇을 보여줄려고 하느냐...' 왕이 조용히 말하자 그는 허리춤에 찬 주머니에서 가루를 꺼내어 바닥에 뿌립니다.. 그러자 그 가루가 소용돌이 치듯이 움직이더니 둥그런 원을 그립니다... 사람들이 흥미롭게 바라보는데.. 그는 그 모래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더니 풀썩하고 옷만 남고는 사라집니다... 모든이들이 깜짝 놀라 바라봅니다... 조금 후 그모래들이 움직이며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고.. 점 점 그 모래는 마이클을 만들어 냅니다... 음악이 시작되고... 왕비는 마이클을 아주 호기심어린 눈으로 쳐다봄니다... 마이클은 노래를 부르며 왕비에게 다가가 손에다 키스를 합니다... 그순간 왕은 펄쩍 일어나 신하에게 이놈을 잡으라고 손으로 지시합니다... 마이클은 도망가고 우락부락한 신하들이 쫓아갑니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노래를 하며 도망다닙니다... 역시 마이클 특유의 춤동작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명이 함께 나와 춤을 추다가 어느새 정신을 차린 마이클은 자신이 혼자 있응 을 알아차립니다... 그러자 저쪽에서 에디머피,즉 왕이 눈을 부라리며 신하들과 등장합니다... 시익 미소를 지으며 반대쪽으로 도망가려다 포위가되자 마이클은 휘익 돌아버리며 다시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가루는 바람에 날리고 고양이의 야옹 소리와 함께 막을 내립니다... 좋은 음악이고 좋은 영상... 못보신분은 꼭한번 보세요.... :) 빨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