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1월17일(목) 23시49분32초 KST 제 목(Title): [bee님께] 오디오 추천 - 1100 CXE.(2)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여기서는 아남의 1100 CXE와 동급기종의 '인켈' 제품을 소개해 드리겠읍니다. 강력히 소개하고 싶은 제품은 'SR 7300G' - 끝에 G 로 끝나는 것은 색깔이 '샴페인 골드색'이라는 뜻 - 를 꼭!! 꼭!! 보시기 바랍니다. 크기와 가격이 아남의 1100CXE 와 비슷합니다. (아남 1100CXE : 150만원대, 인켈 SR7300G : 170 만원대) 성능도 다양한 '편리한 기능'들이 있고요, 외관은 검은색의 아남과는 달리 샴페인 골드 - 마란쯔 제품들이 애용하는 색 - 의 은은한 고급스런 멋이 있읍니다. (반드시 보고, 들어 보세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음질'의 차이가 있지요.. 아남의 소리는 모가 나지 않는 부드러운, 은은한 소리인 반면, 인켈은 풍부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 소리가 남아 돈다는 느낌. (참고로, 인켈의 대부분의 제품은 힘이 넘칩니다. 그만큼, 앰프의 출력과 스피커의 매칭이 잘 이루어 졌다는 것입니다. 앰프의 출력은 스피커를 구동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여유로운 힘을 가지고 있읍니다. 거기에서 풍부한 소리가 울려 나오는 것이지요. 인켈의 TV 광고에 보면, 끝에 '꽝 꽝 꽝 !' 하고 끝나지요.. ? 바로 그겁니다. 힘. 그러나, 그 힘속에 섬세한 선율이 실려 나오지요..) 또하나, 음질을 좌우하는 요인은 '스피커'입니다. bigeye 님께서 좋은 지적을 해 주셨듯이 오디오 소리의 50 %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스피커 입니다. (그래서, Upgrade 할때, 스피커를 먼저 바꾸는 거지요..) 아남의 스피커는 밀폐형 2 Way 3 Speaker 입니다. - 우퍼 (저음용) 2 개, 트위터 (고음용) 1 개. 밀폐형 스피커는 스피커 내부의 공기가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앰프가 충분한 힘으로 스피커를 구동 시켜야 합니다. 그만큼, 앰프의 힘이 좋아야 박력있는 소리 (교향곡 등의) 를 들을 수 있읍니다. 그리고, 밀폐의 방법에 따라 상당한 음질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앰프의 출력이 충분할 경우 음색이 뚜렷하고 힘이 있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인켈의 스피커는 개방형 - 저음 반사형(Base Reflex) - 3 Way 3 Speaker 입니다. - 우퍼 1 개, 트위터 1 개, 스코커 (중간음 용, 미드 레인지 라고도 함.) 1 개. 저음 반사형은, 스피커가 울릴때 스피커 내부의 소리 (스피커 뒤면으로 울리는 소리) 를 '인클로우저'라는 기하학적인 관을 통해, 다시 앞의 구멍(닥트 (Duct)라고 합니다) 으로 보냅니다. 공기의 유동이 자유로워 콘 페이퍼 (스피커의 종이)의 동작이 원활하기때문에 앰프의 출력이 높지 않아도, 같은 크기의 밀폐형보다, 충분히 스피커를 구동시길 수 있읍니다. 밀폐형보다 풍부한 저음 특성이 장점입니다. (이거... 스피커 강의가 되었네요... :) 아무튼, 음질 면에서 조금 (아주 조금) 좋고, 아남의 '옥의 티'에 비해, 훌륭한 '턴테이블'을 가지고 있읍니다. (한국에서는 스피커와 턴테이블이 무척 취약합니다.) 스트로보 스코프, 앤티 스케이팅 장치, 침압 조절(레코드 바늘의 압력을 조절 하는) 장치.. 등 보기에도 좋은 턴테이블임을 알 수 있읍니다. 또 하나의 다른 모델은 인켈의 'LF-7'입니다. 위의 글에서 제가 가격을 잘못 적었더군요.. 290만원이 아니라, 190 만원대 입니다. 이 제품은 위의 두 모델에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읍니다. 기능이 한마디로 '없어요' 단순한 'Play, Rewind, Forward' 뿐입니다. 그리고, 스피커의 크기도 반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소리'입니다. 환상의 소리입니다. 특이할 점은 스피커가 두종류가 있다는 점. 밀폐형의 '북 쉘프형(Book Shelf)' 과 저음 반사형의 '톨 보이형(Tall Boy)' 이 스피커의 선택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는 겁니다. 참고삼아 한번 보시고, 소리를 들어보세요... 하지만, AV 용이라든가, '편리한 기능' 면에서는 위의 두 종류보다 엄청 떨어지죠... 결론, 아남의 1100 CXE - 괜찮은 오디오. 선택해도 만족하실 겁니다. 인켈의 SR 7300G - 괜찮은 오디오. 선택해도 만족하실 겁니다. 인켈의 LF-7 - 좋은 오디오. 전문 음악 감상용. ** 오디오 보실때, 친구랑 같이 가시고 (객관성) Rock CD 한장, 클래식 CD 2 장 (교향곡, 합창곡)을 가지고 가셔서 직접 들어보세요... 반드시...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