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1월17일(목) 23시42분20초 KST 제 목(Title): [bee님께] 오디오 추천 - 1100 CXE 우와.... bee님.... 저 '핌코' 추천은 당장 취소합니다 ! 작은 미니 콤포넌트가 아니라, 중급 오디오 더군요... 지금 아남 대리점에 가서 '1100 CXE' 모델을 들어보고 왔읍니다.. (저의 귀가 신뢰성은 없지만...) 저의 느낌과 동급의 '인켈' 제품을 알려드릴테니까.. 직접 보시고 ! 들으시고 !! 선택하세요.. 그리고, 제품의 단점은 가급적 언급하지 않겠읍니다. (선입관 배제를 위해) 아남의 1100 CXE는 AV에 무척 비중을 많이 둔 제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음질에 꼼꼼한 신경을 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징으로는, 1. 일반적인 CD Player가 아닌, CDEG Player를 채택. (CDEG는 현재 사양길에 있음.) 2.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Center 스피커를 채용. (나중에 다시 설명을 드립니다.) 3. 돌비 프로 로직 서라운드 스피커 및 전용 앰프 채택. (좋다는 뜻입니다.) 4. 5 CD Changer 사용. 5. 정격 출력 235 W (좌우 각 65 W, rear 좌우 각 35 W, Center 35 W) 이상과 같이 AV 용으로 설계하면서도, 음질의 보강을 위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 하였읍니다. 외관도 투박한 맛을 없애기 위해 곡선 처리를 많이 했더군요.. 이중에서 돌비 서라운드와 선터 스피커에 대해서 약간 설명을 드립니다. 서라운드가 등장한지는 15년이 훨씬 지났읍니다. 하지만, 그리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요.. 우리가 연주회장에서 듣는 음질과, 집에서 듣는 음질의 가장 큰 차이는 반사파 입니다 (음이 벽이나 마루 천정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소리들) 연주회장의 경우는 반사파의 양이 30 ~ 40 % 까지 됩니다. 이 음의 양을 보완해 주는 것이 '서라운드' 스피커 이지요. 이 돌비 서라운드의 효과를 살리려면, 녹음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흔히 듣는 CD와 LP는 2채널(좌,우) 방식의 녹음입니다. 영화관에서 듣는 방식은 THX 같은 시스팀은 4채널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따라서, CD와 LP가 돌비 서라운드로 녹음되지 않는 한 그 효과는 큰것이 못됩니다. 일반적인 서라운드 스피커는 주파수 특성이 100Hz 에서 7 KHz 까지 입니다. (즉, 7 KHz 미만의 소리) 원래 스테레오가 개발될 때는 좌,우,센터 3채널이었읍니다. 이후, 비용때문에 센터 채널이 빠졌었는데.. 2채널 음향의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해 '센터 채널'이 다시 대두되고 있읍니다. 그러나... 역시 녹음이 3채널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 그 효과는 크지가 않겠지요.. (현재 대부분의 CD는 2채널 스테레오로 녹음되고 있읍니다.) 제가 주인 아저씨의 눈총을 팍~팍~ 받으면서 들어본 아남의 1100 CXE는 제법 풍부한 소리를 내었읍니다. 모나지 않고 부담없는 소리를. 그러나, 나중에 '스피커를 업그레이드(Upgrade)' 할때 약간의 문제가 있을것 같읍니다. (실제 좌, 우 채널당 파워가 65 W 임!) 참고로, 전원은 신경을 쓰셔야 될것 같읍니다. 출력이 높기 때문에 전원에서 오는 잡음도 약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앰프의 전원은 따로 설치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그리고, 가장 큰 '옥의 티'는 '턴테이블' 입니다. 이거는 정말 졸작입니다. '스트로보 스코프' - 회전판의 속도를 조절 및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서 빨간 불이 들어오는 프리즘 같은 거시기 - 도 없고, 속도 조절장치도 없고, '앤티 스케이팅'장치 - 바늘이 회전중인 레코드 판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장치도 불안하기 그지 없읍니다. 이 턴테이블은 정말 '옥의 티'입니다. 나중에 따로 사시기 바랍니다. 글이 길어지네요.. 계속.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