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6년 12월 1일 금요일 오전 12시 15분 33초 제 목(Title): 브라보 채재일 현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 채재일. 오늘 부산시향 정기 연주회의 협연자이다. 모자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 대단하달 것 없어 보여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장한나의 뻐기는 연주에 밥맛이 없었던 차라서, 그의 진지한 연주 모습이 더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연주는 참으로 훌륭했다. 그 정도의 실연이라면 그 어느 녹음에도 그다지 뒤질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세월이 갈 수록 오케스트라에, 솔로로서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는 게 팍팍 느껴지는 또 하나의 연주회였다. 앞으로도 각 오케스트라에 있는 뛰어난 수석 주자들이 솔로 협연자로 초빙된 좋은 연주가 더 많이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