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terzeron (microkid) 날 짜 (Date): 2003년 4월 8일 화요일 오후 04시 52분 01초 제 목(Title): Re: 전화 수화기를 들었을 때 나는 음 네, 그 '뚜-'하는 발신음을 다이얼 톤(dial tone)이라고 하는데 나라마다 정해진 주파수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40Hz이라고 하는군요. 그게 '라'로 들리는 거겠죠. 이밖에도 각 번호 별로 정해져 있는 주파수가 있는데 이걸 만들어낼 수 있다면 전화를 걸 수가 있었죠. 옛날에 존 드레이퍼라는 해커가 '캡틴 크런치'(콘 플레이크)에 들어있던 호루라기를 불어서 2600Hz의 주파수를 발생시키고 이것으로 전화를 해킹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어떤 성취가, 어떤 조롱이, 또는 어떤 고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모른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직 과거의 경이로운 기적의 시대가 영원히 과거의 것이 되어 버리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다. - Stanislaw Le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