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03.245.15.3> 날 짜 (Date): 2003년 4월 1일 화요일 오후 01시 32분 54초 제 목(Title): Re: 길 샤함 공연 그렇군요. 지하에 까페테리아가 있다는 표지는 봤는데 실제 가보질 못해서.... 친구랑 약속이 어긋나서 좀 헐레벌떡 갔었거든요. 한전아츠풀이 아담하긴 한데, 아무래도 음악회 가는 기분 내는데는 예술의 전당만 못한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엔 음악회 전에 친구 기다리면서 잘 차려입은 선남 선녀 구경하는 재미가~ - 오늘도 점심 먹고 커피 takeout해서 직장 근처 남녀들 옷 입은 거 구경하고 와서 행복해 하고 있읍니다. 전에 학교 다닐 때 모 선배가 '난 밥 먹고서 벤치에 앉아서 근처 여학생들 구경만 해도 행복해'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