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Tony (박동동식) 날 짜 (Date): 2003년 4월 1일 화요일 오전 12시 57분 42초 제 목(Title): Re: 어제 부천시향 kids에는 거기 가셨던 분이 안계신가요? 전반적으로...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주했던 박종훈. 사진발은 미소년인데 실물은 양아치 -_- 더군요. 아주 잘친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청중의 집중을 끄는 뭔가가 있더군요. 그동안 부천시향은 대략 정신이 아득해져 오면서 관심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원래 이런 곡인가 하고 집에 와서 CD들을 들어보니 전혀 안그렇던데...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지금도 좀 신기합니다. == 부천시향 다녀왔습니다. 양아치 라캄파넬라였나.. 암튼 엥콜곡... 상당히 객기였는데 그정도면 나름대로 잘 하더군요. 미스터치가 한두번...... 마지막 드볼작 9번은 아주 괜찮았는데요. 해석도 괜찮았고 연주도 거의 흠잡을데 없을정도로 환상적이었구요. 근래의 연주중에 이만한연주 없었던 것 같은데... 저와는 느낌이 좀 다르시네요.. ㅎㅎ == 삶의 여정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사람을 제때에 만난다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