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dorosolo) 날 짜 (Date): 2003년 1월 4일 토요일 오후 03시 12분 19초 제 목(Title): Re: 그날이 오면... 그 사이 여러 분들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 aizoa님... 김민기나 양희은의 젊은 시절 목소리를 담은 CD... 글쎄요... 찾아보면, 김민기의 경우 87년과 90년에 아마 1집 재판으로 생각되는 판을 발매했네요. 쉽게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양희은도 88년에 '아침이슬'이라는 앨범명으로 김민기 노래 불렀던 것들을 모아 판을 냈고요. 게스트 분이 말씀하신 판이 이건지 아님 87년의 골든앨범인지, 또 이게 젊은 시절 양희은의 목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습 니다. 동고리님... '백구'... 여러사람이 감동한 노래지요. imnot님 말씀 처럼 어린 아이가 부른 것은 김민기 4집에 실려 있고요. 아마도 이 아이가 역시 4집에 실린 '천리길'(SK CF에 나왔던 노래)의 처음 부분을 부른 것 같네요. 이런 노래들 때문에 김민기 노래는 역시 김민기 본인 보다는 다른 사람이 부르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는... ^^ 2집의 '철망 앞에서'도 윤도현이 '한국 락 다시 부르기'라는 판에서 remake한 게 훨씬 좋더라 고요. 제 경우는... 하지만, 가끔 낮은 음의 구수한 목소리가 필요할 때는 역시 또 김민기 목소리가 제격이죠... liang님... '맹인가수부부'... 최근에 입수한(^^) 노찾사 판을 보면, '십년을 보내고'라는 94년도 판에 있네요. 이곡 기타 반주를 누가 했냐면요... 이병우... ^.^ 이병우의 탁월한 기타 솜씨를 보여줄 만한 곡은 아니 었지만, 그래도 다른 악기 반주 없이 기타 반주로만 노래를 채워주는 것을 보면 역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앨범에서 이병우는 '그날이 오면'의 기타반주도 했습니다. aegis님... >1.내눈길닿는곳어디나 <- 노래부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나 애절함. 팥빙수 >저리가라인듯 이 가수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하죠? 조경옥이라고 하는데, 1집 마지막곡 '바다여 바다여'(제가 1집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도 불렀답니다... ^^ 위에 언급했던 '십년을 보내고'라는 판에도 '바다여 바다여' 노래를 다시 편곡해 조경옥이 부른 것이 수록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저한테는 1집만 못하지만, 좀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노래가 되었지요... >8.저평등의땅에 <- 애절한 목소리와 장중한 음율이 어울린 명곡 저도 이 노래를 2집 중 가장 좋아해서 조를 옮겨 기타로 치면서 부르기도 했는데... 참고로, 2집에서 이 노래 부른 가수가 권진원입니다... ********************************************************* * 꿈★과 희망 찬 밝은 새해가 되세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