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mrkwang (김진성) 날 짜 (Date): 1994년08월06일(토) 06시51분14초 KDT 제 목(Title): [음반점 순례] 7편. * 음반점 순례 7편. - 최종회 * - ALICE COOPER [WELCOME TO MY NIGHTMARE] 7. 미소스 (MYTHOS)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미소스는 그 유명한 성시완님께서 운영하시는 '시완 레코드 뮤지움'의 직영점입니다. 이곳에서는 여기서 발매하는 음반들은 물론 외산 LP, CD들도 다량 취급합니다. 하지만... 내가 여 기서 음반을 사본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곳과 가격을 비교할수는 없겠군요. 이곳을 가는 방법은 홍대입구 전철역에서 내려서 먹자골목으로 들어 가서 홍대입구 방향으로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먹자골목을 타고 쭈--- 욱 빠져 나가면 길 건너편에 '미화당'이라는 레코드점이 있는데 거기 서 오른쪽에 바로 붙어있는 골목에 커다란 알림판이 붙어있읍니다. 그 곳으로 들어가면 모든것이 끝나지요. 특히 그 골목에는 신촌에서도 유 명한 '북카페'가 있기도 합니다. 이곳의 특색은 일반적인 음반 가게들과는 차별화가 되어있다는 것입 니다. 우선 신발을 신고 들어갈수 없읍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갈때는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게 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주로 취급하는 품 목이 세칭 ART ROCK이라 불리우는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쪽의 음 악도 취급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음반들이 ART ROCK계열에 들어가는 음악들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가격의 비교는 힘들겠읍니다. '돈' 을 엄청나게 따지고 '싸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는 저의 굳건한 음반 구입 철학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이곳에 대해서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제가 다니는 홍대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 '음반점 순례'를 마치며... 음반을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한지 벌써 6년째입니다. 그동안 사모 은 LP도 350장을 넘은지 꽤나 되었고 CD도 40장이 간당간당합니다. 제 가 1번이라도 들어가 본 음반가게만 세도 100군데는 충분히 넘을 것이 고, 1장이라도 사준 곳은 대강 50군데가 될것입니다. 제가 [음반점 순 례]라는 글을 쓰게 된것은 아마도 제 즐거웠던 추억을 정리하기 위해 서였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서 한장 한장씩 음반을 모아가며 뿌듯해하던 느낌은 전에도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을 것이 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올 길일듯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요. 여기서 제가 열거한 음반점은 엄밀히 말해서 5군데밖에 되지 않는데 그 선정 기준은 제가 열심히 다니고 있거나 옛날에 열심히 다니던 음 반점들 중에서 다른 곳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 그곳에 가는 방법을 말로써 확실히 서술할수 있는 곳으로 한정지었 읍니다. 제가 그 음반점들 주인과 야합을 한것도 아니고 스폰서를 빙 자해서 돈을 받은적도 없읍니다. 완벽하게 제 주관에 의해서 선정된 것이므로, 여기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 다. 그리고 제가 말한 음반점들 주변에는 일반적으로 다른 음반점들도 많이 있읍니다. '세일음향'이야 원래 주변이 음반도매상가이니 당연하 겠고, '메카'에서 세종문화회관으로 내려오다 보면 몇군데가 또 보입 니다. '뮤직월드' 주변에도 3군데쯤 있고, 홍대 앞에도 잘 뒤지면 4군 데쯤 더 있읍니다. 그중에서 가장 특색있다고 여겨지는 곳을 선정한 것이지만 혹시 못 미더우시다면 그런 곳들도 한번씩 점검해보시기 바 랍니다. 한가지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가본지 꽤 되는 곳도 몇군 데 써놓았기 때문에 그동안 사정이 조금 변한곳도 있다는 것입니다. 거의 1년만에 '뮤직월드'를 방문해보니... 정말 세월의 흐름은 아무도 막을수 없더군요. 그곳의 최대 강점은 라이센스 LP라고 말했는데 추세 가 추세인만큼 수가 절대적으로 줄었더군요. 물론 그럼에도 희귀한 음 반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띄어서 추려내는데 고생을 좀 했지만 말입니 다. 그리고 제 주력분야는 LP이기 때문에 CD쪽을 주로 수집하시는 분들 과는 궁합이 맞지 않을수 있읍니다.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지주십시요. 아는데까지 답해드 리겠읍니다. 이상으로 질질 끌어온 [음반점 순례]를 마치겠읍니다. 그럼 이만. mrkwang 白 |